九歌9. 산귀(山鬼) > 선진

九歌9. 산귀(山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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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조회 615회 작성일 11-05-07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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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번째 노래


산귀(山鬼)



留靈脩兮憺忘歸(류령수혜담망귀)

덕 있는 이을 머물게 하여 즐거워 돌아갈 줄 모른다.



歲既晏兮孰華予(세기안혜숙화여)

세월이 흐르면 누가 나를 꽃피게 할까



采三秀兮於山間(채삼수혜어산간)

산간에서 지초를 캐려도



石磊磊兮葛蔓蔓(석뢰뢰혜갈만만)

돌 첩첩 쌍이고 칡덩굴 엉키어



怨公子兮悵忘歸(원공자혜창망귀)

그대를 원망해 쓸쓸히 돌아갈 줄 모른다.



君思我兮不得閒(군사아혜불득한)

임이 날 생각해도 한가한 시간 없고



山中人兮芳杜若(산중인혜방두약)

산중에 사는 사람 두약처럼 향기롭고



飲石泉兮蔭松柏(음석천혜음송백)

돌샘에서 물 마시고 소나무 잣나무 그늘에 산다.



君思我兮然疑作(군사아혜연의작)

임이 날 생각해도 참인 듯 거짓인 듯 하여라.



雷填填兮雨冥冥(뢰전전혜우명명)

천둥 우르르 치고 비가 내려 어둑한데



猿啾啾兮又夜鳴(원추추혜우야명)

원숭이는 꺼억꺼억 떼 지어 밤에 운다.



風颯颯兮木蕭蕭(풍삽삽혜목소소)

쌀쌀한 바람일고 나무는 쓸쓸히 흔들려



思公子兮徒離憂(사공자혜도리우)

그대 생각하니 하염없는 이별의 슬픔 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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