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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無衣(무의) - 옷이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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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조회 1,559회 작성일 11-10-0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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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衣(무의)

- 옷이 없네 -


????사기(史記)????에 곡옥(曲沃) 환숙(桓叔)의 손자 무공(武公)이 본국인 진(晉)을 쳐서 멸하고 모든 보기(寶器)와 재물을 거두어 천자 주리왕(周釐王)에게 뇌물로 바치자 이에 주이왕이 무공을 진후(晉侯)로 봉하여 제후(諸侯)의 반열에 서게 했다는 기사가 있다. 무공이 이미 칠장(七章)의 의복을 모두 갖추었지만 꼭 천자에게 청명(請命)한 이유는 천자로부터 의복을 하사받은 것이 편안하고 길했기 때문이었다. 당시에 이미 주실이 비록 쇠미했다하나 그래도 전형(典刑)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진무공이 이미 시군찬국(弑君簒國)의 죄를 지었다면 사람마다 토벌할 수가 있어서 천지간에 자립할 수 없었으므로 주왕에게 뇌물을 주어 청명한 것이다. 그러나 주리왕은 보기와 재물을 탐하여 하늘의 이치와 백성들의 뜻이 어지럽혀 지는 것을 생각하지 않고 토벌하여 주살하지 않았음으로 백성들의 기강이 끊어진 것이다. 아. 애통하도다!



豈曰無衣七兮(개왈무의칠혜)

어찌 일곱 벌의 옷이 없으리오마는


不如子之衣(하여자지의)

그대가 준 옷만큼


安且吉兮(안차길혜)

편안하고 길하지 못하더이다.


부(賦)다. 후백(侯伯)은 칠명(七命)이니, 거기(車旗)와 의복(衣服)을 모두 칠(七)로써 조절한다. 자(子)는 천자다.


豈曰無衣六兮(개왈무의육혜)

어찌 일곱 벌의 옷이 없으리랴마는


不如子之衣(불여자지의)

그대가 준 옷만큼


安且燠兮(안차욱혜)

편안하고 따스하기야 하겠소?


부(賦)다. 천자는 모두 6명의 경을 두고 있으니 이를 육명(六命)이라고 하고 이에 후백을 더하니 칠명(七命)이라 했다. 후백(侯伯)의 명을 감당하지 못해 육명(六命)의 의복을 받아서 천자에 속하는 경(卿)에 비유한 것도 또한 다행이다. 오(燠)은 따뜻함이니 오래일 수 있음을 말했다.


無衣 二章이니, 章 三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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