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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晨風(신풍) - 빨리 나는 새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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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조회 1,775회 작성일 11-10-1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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晨風(신풍)

- 빨리 나는 새매 -



鴥彼晨風 鬱彼北林(율피신풍 울피북림)

빨리 날으는 새매, 저 울창한 북쪽 숲속에 사네




未見君子 憂心欽欽(미견군자 우심흠흠)

님을 보지 못했으니, 속타는 내 마음




如何如何 忘我實多(여하여하 망아실다)

어쪄면 좋을까? 나를 정말로 오래 잊으셨을까!




흥(興)이다. 율(鴥)은 새가 빨리 나는 모양이다. 신풍(晨風)은 새매다. 울(鬱)은 무성한 모양이고 군자(君子)는 그 지아비를 가리킨다. 흠흠(欽欽)은 근심하며 잊지 못하는 모양이다.

부인(婦人)이 남편이 부재함으로 인해 “빨리 나는 저 새매는 울창한 북림(北林)에 날아 돌아간다. 그런데 남편을 보지 못하는 나는 그리운 마음에 근심이 있다. 남편은 어찌하여 나를 잊기를 이렇듯 오래 하는가?”라고 말했으니, 이는 염이(扊扅)의 노래와 같은 뜻이니, 아마 진나라의 풍속인 듯하다.



山有苞櫟 隰有六駁(산유포력 습유육효)

산에는 떨기진 굴참나무

늪에는 여섯 그루의 가래나무


未見君子 憂心靡樂(미견군자 우심미락)

그대 보지 못하니, 속타는 내 마음 즐거운 일 없고




如何如何 忘我實多(여하여하 망아실다)

어쪄면 좋을까? 나를 정말로 오래 잊으셨을까!







흥(興)이다. 효(駁)은 가래나무로 그 거죽이 청백색(靑白色)에 얼룩져있다.

산에는 굴참나무가 떨기져 있고 습지에는 여섯 그루의 가래나무가 있거늘 남편을 보지 못하니 근심스러워 마음에 즐겁지 않다. 근심을 심하게 함으로 즐겁지 않음이다.



山有苞棣 隰有樹檖(산유포체 습유수수)

산에는 떨거진 아가위나무

들에는 우람한 팥배나무




未見君子 憂心如醉(미견군자 우심여취)

그대 보지 못해 속타는 내 마음 취한 듯 하네


如何如何 忘我實多(여하여하 망아실다)

어쪄면 좋을까? 나를 정말로 오래 잊으셨을까!




흥(興)이다. 체(棣)는 당체(唐棣)로 아가위나무다. 수(檖)는 적라(赤羅)로 열매는 배와 같고, 맛은 신데 먹을 수 있다. 취한 것 같다면 근심이 더욱 심함이다.







<새매[鸇]를 신풍(晨風)이라고 이름한 것은 어째서인가?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날갯짓하여 빨리 나는 모습이 아침에 부는 바람과 같기 때문이다.” 하였는데, 아침 바람이 가장 빠르고 맹렬해서인가?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바람이지 새가 아니다.” 하였는데, 이 말은 옳지 않다. 휼(鴥)이라는 글자를 가지고 보면 분명히 새이니, 어떠한가?




[김희순이 대답하였다.]




육기(陸璣)의 《조수소(鳥獸疏)》에 말하기를, “새매는 바람을 향해 날갯짓하여야 빨리 날 수 있다.” 하였습니다. 새매가 날 적에는 본래 바람 부는 것이 좋은데, 바람 가운데에 신풍(晨風)이 가장 빠르니, 새매를 굳이 신풍이라고 이름한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후유(後儒)가 “새가 아니라 바람이다.”라고 한 말은 비록 통할 것 같지만 소아(小雅)의 ‘빠르게 나는 저 새매여[鴥彼飛隼]’라는 사례를 가지고 보면 신풍은 새 이름이라는 사실을 의심하면 안 됩니다. >




晨風 三章이니, 章 六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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