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국연의

 

   
 
국풍
소아
대아
· 오늘 :  63 
· 어제 :  366 
· 최대 :  2,389 
· 전체 :  1,301,532 
 
  2011-03-28 17:28:483420 
6. 桃夭(도요) -무성한 복숭아나무-
운영자
일반

6. 桃夭(도요)

-무성한 복숭아나무-

문왕(文王)의 교화가 집에서부터 온 나라에 까지 미쳐 남녀의 행실을 올바르게 만들어 혼인을 때에 맞게 했을 뿐만 아니라 시집을 화목하게 했다. 그래서 시인이 보고 느낀 바가 있었음으로 흥(興)을 일으켜 그 여인의 현철함을 찬미했다.


桃之夭夭(도지요요)

싱싱하고 파릇한 복숭아나무


灼灼其華(작작기화)

그 꽃이 활짝 피었네


之子于歸(자지우귀)

시집가는 아가씨여


宜其室家(의기실가)

그 집안을 화목하게 하리라!

도(桃)는 복숭아나무이니 꽃이 붉고 열매는 먹을 수 있다. 요요(夭夭)는 나무가 어리고 싱싱함을 뜻하고 작작(灼灼)은 복숭아 꽃이 피어 만발한 모습이다. 즉 혼기가 찬 아름다운 처녀의 모습을 활짝 핀 복숭아꽃에 비유했다. 지자(之子)는 시자(視子)이니, 이는 곧 시집가는 딸이다. 여인이 시집가는 것을 귀(歸)라고 한다. 주례(周禮)의 ‘중춘(仲春)에 남녀를 모이게 한다.’라고 한 구절은 바로 복사꽃이 피는 시절이야말로 혼인할 때임을 의미했다. 宜(의)는 화순(和順)하다는 뜻이다. 室(실)은 부부가 같이 기거하는 방이고 家(가)는 한 대문 안의 가족이다.



桃之夭夭(도지요요)

싱싱하고 파릇한 복숭아나무


有蕡其實(유분기실)

탐스러운 열매 열렸네


之子于歸(지자우귀)

시집가는 아가씨여


宜其家室의기가실)

그 집안을 화평하게 하소서

흥(興)이다. 蕡(분)은 과실이 주렁주렁 달린 모습이다. 가실(家室)은 시잡가는 시댁을 말한다.



桃之夭夭(기엽진진)

싱싱하고 파릇한 복숭아나무


其葉蓁蓁(도지진진)

그 잎이 무성하구나


之子于歸(지자우귀)

시집가는 아가씨여


宜其室人(의기실인)

그 집안을 화목하게 하소서


흥(興)이다. 진진(蓁蓁)은 잎이 무성한 모양이다.

목록
2012
[일반] 시경을 왜 읽어야 하는가?

시경을 읽어야하는 이유 http://blog.naver.com/pondfire/140098276632 시(詩)는 내용에 따라 형식에 따라 여러 가지로 분류되지만 여기
운영자 10-03-10
[일반] 季札觀周樂(계찰관주락) - 노나라에 사자로 간 계찰이 시경의 노래를 듣고 품평하다. …

季札觀周樂(계찰관주락) - 노나라에 사자로 간 계찰이 시경의 노래를 듣고 품평하다. - 오(吳)나라가 계찰(季札)을 친선사절로 노(魯)나라에
운영자 13-04-01
[일반] 시경전목록(詩經全目錄)

詩經目錄 I. 국풍(國風) [1] 주남(周南) 1. 관저(關雎) : 꽌꽌 물수리 2. 갈담(葛覃) : 뻗어나는 칡넝쿨 3. 권이(卷耳) :
운영자 13-02-24
[일반] 주희의 시경집주(詩經集註) 서(序)

시집전주(詩集傳註) 서(序) 或有問予曰(혹유문여왈) 누군가가 나에게 묻기를 詩何爲而作也(시하위이작야) 시를 왜 짓느냐고 하기 (1)
양승국 05-09-22
[일반] 정약용의 시경강의 서문

시경강의(詩經講義) (1) 서문1 與猶堂全書』第一集 詩文集 ‘詩經講義序(辛亥冬)‘, ‘독서’라는 것은 오직 뜻과 이치만을 구하는 것
운영자 08-03-14
[일반] 정약용의 시경강의에 대하여

중국의 공자(孔子)가 뛰어난 시 비평가였다고 하면 어떤 사람은 고개를 갸우뚱 거리며 이상한 표정을 지을지도 모른다. 또 실학으로 유명한 우리나라
운영자 08-03-14
[일반] 국풍 15개국 위치 비정도

주(周), 소(召), 패(邶), 용(鄘), 위(衛), 왕(王), 정(鄭), 제(齊), 위(魏), 당(唐), 진(秦), 진(陳), 회(檜), 조(曹), 빈(豳)
운영자 11-03-29
[일반] 11. 麟之趾(인지지) - 기린의 발꿈치 -

11. 麟之趾(인지지) - 기린의 발꿈치 - 一 麟之趾(인지지) 기린의 어진 발굼치 振振公子(진진공자) 인자하고 후덕한 여러 공자들
운영자 11-03-29
[일반] 10. 汝墳(여분) - 여수(汝水)의 강둑에서 -

10. 汝墳(여분) - 여수(汝水)의 강둑에서 - 부인이 군역에 나간 남편을 그리워하며 부른 노래다. 여수 강변에서 땔나무를 하던 부인은 원정나간
운영자 11-03-29
[일반] 9. 漢廣(한광) -넓고 넓은 한강-

9. 漢廣(한광) -넓고 넓은 한강- 한수(漢水)는 흥원부(興元府) 반총산(嶓冢山)에서 발원하여 한양(漢陽) 대별산(大別山)에 이르러
운영자 11-03-29
[일반] 8. 芣苢(부이) -질갱이를 캐자-

8. 芣苢(부이) -질갱이를 캐세- 《소서(小序)》는 “후비의 아름다움[后妃之美]”을 노래한 시가라 했고 《대서(大暑)》는 “부인
운영자 11-03-29
[일반] 7. 兎罝(토저) -토끼그물-

7. 兎罝(토저) -토끼그물- 교화가 행해져 풍속은 아아름다워지고 그 결과 현능한 인재들이 셀 수 없이 많이 등장하여 비록 토끼그물을 치
운영자 11-03-28
[일반] 6. 桃夭(도요) -무성한 복숭아나무-

6. 桃夭(도요) -무성한 복숭아나무- 문왕(文王)의 교화가 집에서부터 온 나라에 까지 미쳐 남녀의 행실을 올바르게 만들어 혼인을 때에 맞게 했을
운영자 11-03-28
[일반] 5. 螽斯(종사) - 많고 많은 메뚜기 떼

國風1•周南5 5. 螽斯(종사) - 많고 많은 메뚜기 떼 - 비(比)란 사물을 서로 비유해서 뜻하는 바를 나타내는 방법이다. 모서(毛序
운영자 11-03-28
[일반] 4. 樛木(규목) -굽은 나무

樛木(규목) - 늘어진 가지 - 가지가 땅으로 늘어진 나무를 규목이라고 부른다. 원래 시의(詩意)가 확실하지 않는 시가 중 하나다. 반복해서
운영자 11-03-28
1 [2][다음][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