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사에 대한 이야기는 사마천의 사기 주본기에 처음으로 기재되었고 다시 전국책의 저자이기도 한 전한의 왕족 학자인 유향이 지은 열녀전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포사라는 평민 출신의 미녀가 우연히 주유왕의 눈에 띄어 궁에 들어가 총애를 받음으로 해서 당시 지배계층으로부터 질시를 받아 아마도 주나라가 망한 죄를 뒤집어 쓴 것이라 여겨집니다. 즉 실존인물이었던 포사에게 주나라가 망한 죄를 뒤집어 씌우면서 용시의 정령이라는 신화적인 요소를 가미한 것입니다. 이와 같은 역사서술 방법을 이화접목 즉 있는 실재의 역사적인 사실이라는 꽃을 가공의 신화라는 몸체에 접목한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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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국지는 역사적 사실을 근거하고 있다고 하는데
>포사 출생 이야기는 사실로 받아 들여야 하나요?
>우리나라의 단군신화와 같은 설화로 받아 들여야 하나요?
2006-02-27 18: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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