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한양대 중어중문학과를 94년도 졸업하였으며, 졸업 후 해운회사에 취직해서 사회생활을 시작했지만 중국하고는 연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2001년에 다니던 회사가 파산하고, 아주 특이한 인연으로 인하여 치과의사선생님께서 저를 중국 으로 보내주셔서 만 7년만에 다시 중국하고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북경에서 어학연수를 했고, 중간에 천진에 있는 한국물류업체에 취직을 해서 6개월간 일을 하였으며, 여 러가지로 맞지 않아 작년 10월초에 귀국, 다시 취직을 해서 지금은 상해사무소의 현지대표로 일하고 있 습니다.
그 전에는 제가 양선생님을 몰랐습니다. 저는 먼저 21세기경제학연구소의 최용식선생님을 알게 됐었지요. 오마이뉴스에 실리는 최용식선생님의 기사에 매료되어 있다가, 북경에서 박사과정을 밝고 있는 학배선배 미둥님이 가끔씩 최용식선생님과 서로 연락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미둥님을 이름을 빌어서 최용 식선생님을 뵈었고, 처음 뵌 자리에서 최용식선생님께서 양선생님의 사이트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셨습니 다.
이후에 양선생님의 사이트에도 몇 번 접속을 하긴 했지만, 이후 양선생님께서 21세기 경제학연구소의 자 유게시판에 저를 한번 봤으면 참 좋겠다고 글을 올리시기에, 이를 계기로 해서 이렇게 연을 맺게 되었습 니다.
저의 글은 열국연의 이외에 21세기경제학연구소 자유게시판, 한양대학교 이인호교수 홈페이지 자유게시 판, 양치과홈페이지 "중국, 중국사람" 코너에 올려지고 있습니다.
저는 단지 어문학을 전공한 사람으로써 중국에 대한 충분한 지식이 아직 빈곤하고, 중국어실력도 여전히 취약합니다만, 그래도 중국에서 생활하면서 제가 보고 느낀 점을 혹시 읽으시는 분들에게 참고가 되지 않 을까 싶어서 인터넷에 올렸는데, 양선생님께서 저의 졸필을 높이 평가해 주시어 이렇게 별도의 코너를 만 들어 주셨습니다.
제가 쓰는 글들은 저 혼자 중국에서 보고 느낀 바이기 때문에 개인별로 편차가 있을 수도 있고, 글을 쓰는 당시에 제가 느끼는 감정, 감상 역시 편차가 있을 수 있고, 더우기 상해라는 크지만, 중국의 일부 밖에 안 되는 장소에서 쓰는 것이기 때문에 오류가 없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계속 노력해서 현지사람들과 친하게 지내고, 한편으로는 자료 등을 연구하면서 제 나름대로 글을 올리고자 하니, 다소 미흡하더라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저의 글을 대해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2004-05-13 11: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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