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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4-27 17:19:307155 
반갑습니다.
운영자
답변

답변이 늦었습니다. 창힐에 대한 문헌을 조사해 봤으나 원문은 찾지 못하고 창힐에 대한 간단하게 설명한 글로 대신합니다.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창힐(倉頡)은 창힐(蒼頡)이라고도 칭하고 원래의 상은 후강(侯岡)이고 이름은 힐(頡)이고 호는 사황씨(史皇氏)다. 전설에 황제(黃帝)의 사관(史官)으로 있으면서 한자를 창조했기 때문에 후세 사람들이 중국문자의 시조라고 추앙받고 있다. 그러나 창힐 한 사람이 한자를 창조했다고 하는 사실은 전설에 불과할 뿐이며 사실은 당시의 한자를 정리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옳다.


전설 상 창힐은 눈동자가 두 개로 모두 네 개의 안구를 갖고 있다고 했다. 눈동자가 두 개인 사람은 중국 사서에 기재된 사람은 세 사람 뿐이다. 순임과 창힐, 그리고 항우(項羽)다. 순임은 임금의 자리를 선양받고 다시 우임금에게 선양한 성인으로 효성(孝聖)이고 창힐은 문자를 창제한 문성(文聖), 항우는 싸움에 능한 무성(武聖)이다.


창힐은 신화시대 황제(黃帝)를 도와 민간에서 사용하고 있던 문자를 돌아다니며 수집하여 정리하고 사용하도록 보급시켰다. 또한 문자를 창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여 한족이 번영하고 창성하는데 불후의 공적을 남겼다.


창힐에 관한 전설은 전국시대 이전의 서적에는 볼 수 없고 전국시대의 사상가 순경(荀卿)에 의해 가장 빨리 언급되기 시작했다. 그 후로 여씨춘추(呂氏春秋)와 한비자(韓非子)가 창힐 신화를 기재했다. 순경은 그의 저서 순자(荀子)에서 “ 당시 서(書)에 정통한 사람은 많이 있었지만 그 것을 후세에 전한 사람은 오로지 창힐 한 사람뿐이었다. ”라고 한 것은 창힐이 책을 만들었다는 관점에서 기술한 것이다. 한 대에 이르러 회남자(淮南子)와 논형(論衡)에 의해 창힐조자(倉頡造字)설에 따른 창힐사목(倉頡四目) 신화로 발전했다. 특히 한대에 유행한 도참서에 의해 창힐신화는 더욱 발전하여 “ 창힐은 태어날 때부터 글을 읽을 수 있었으며 이어서 하도(河圖)와 낙서(洛書)를 하늘로부터 받아 천지의 변화에 통달하게 되어(하도는 복희가 황하에서 얻은 도형(圖形)이고 락서는 하나라 우왕이 홍수를 다스렸을 때 낙수에서 나온 신령스러운 거북이의 등에 씌여 있었다는 글로써 홍범(洪範)의 원본으로 알려져 있다.) 규성(奎星 : 28수의 성좌 중 병(兵)으로써 폭력을 맡아보거나 혹은 도량(度量)을 주관하고 문운(文運)을 맡아보는 별이다.)의 둥글고 구불어진 기세를 살피고, 고기의 비늘과 새의 깃털 모양을 관찰해서 산천의 모양을 본따 문자를 창제했다. (春秋元命苞)。이후로 창힐신화는 더욱 신화적인 요소가 더해져서 창힐은 황제의 사관(史官)이었다는 전설로 발전했다. 황제는 중국의 원시시대 부락연맹의 수령으로써 그 당시에는 국가라는 개념이 없었는데 창힐이 사관이었다는 것은 후대에 등장한 국가체제의 관직명을 그에게 부여한 결과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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