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와 중국의 국경선 이었던 대릉하 유역도 및 요동지방 지형도

대릉하는 중국 요녕성(遼寧省) 서부의 강줄기를 합쳐 요동만(遼東灣)으로 흘러드는 강이다. 길이 397km에 유역면적은 2만여 ㎢로 중국 요녕성 서부에서 흐르는 강이다. 북쪽의 노로아호산(努魯兒虎山 :누루얼후산)과 남쪽의 흑산(黑山)에서 발원하여 커라친줘이멍구족[喀喇沁左翼蒙古族] 자치현 대성자(大城子) 동쪽에서 합류하여 북동쪽으로 흐른 뒤 북표시(北票市) 대판(大板) 부근에서 다시 남동쪽으로 흘러 릉해시(凌海市)를 지나 요동만으로 흘러든다. 대릉하는 함사량이 높아 토지를 유실시킨다

강을 따라 철도가 남으로 달리고, 연안의 베이퍄오에는 탄전이 있다. 여름에서 가을에 걸친 증수기(增水期)에는 하구에서 약 50km까지 범선이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