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부역자 이홍규

퍼니셔, 2002/11/01 오후 3:09:19 오마이뉴스 고 이홍규옹을 보면서..(펌) 펀 글입니다. 망자를 보내는데 있어서 동양적 정서라면 고이 보내는게 맞지만 또한 지금 그에 대해서 말하지 않으면 진실과 사실은 쉽게 드러나지 않을 것입니다. 순간의 역풍보다는 길게 우리가 호흡하며 알려야할 내용같습니다. 이회창 아버지는 대통령후보부친으로서가 아니라 친일파의 죽음에서 보아야 합니다. 아직도 우리는 깊은 강요되고 각인된 굴절의 인식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 몇일전 서점에서 이회창 자서전이 있길래 읽었다. 기억력 대단하더만. 4살때 것도 기억하구.. 근데 끝까지 훍어 보아도 15년간 사상범 잡는 일본검사 주사노릇한 것과 (검찰 주사가 궁금하다면.. 이번에 검찰청에서 맞아 죽은 사람. 그 사람들 개패듯 패면서 실제로 조사하는 사람을 주사 혹은 서기라고 함.) 지 애비 친일하러 일제 검찰청 출근하는 것과 천황폐하 만세 부른 이야기는 없더만. 일반 국민들 밥도 제대로 못먹고 입을것도 귀하던 시절 참 귀공자(!) 차림으로 찍은 어린시절 사진도 있고 지 애비에게는 일제 검찰로 잘 다녀 오시라고 인사하고선 (왜..? 고아원에서 효도하세요 한 이회창이잖어..) 뭐~? 일본 선생님이 뭐하니까 민족차별하는 거 같아서 미웠대나.. 나 책 읽다가 눈물나게 웃었다. 그기다가 지 에미가 매일매일 학교 교실에 들어와서 선생님을 감시했대나.. 아 시빨... 이회창 지 입으로 일제시대에 일본선생 감시할 정도의 빽 좋은 엄마라구 말하는데.... 그럼 지 애비는 뭐냐구? 일제시대 면서기 마누라가 일본선생 감시할 백 있다고 생각합니까? 일제시대 친일파 춘원 이광수 마누라가 그런 빽 있을 거 같습니까? 무엇보다 창씨개명 안하고 이런일이 가능 하겠습니까? 정말 이회창은 나쁜 놈이란거 .. 그 책 읽어보면 느껴집니다. 지는 지가 착하고 부모님 말씀 잘듣고 정말 소년가장으로서 어렵게 성장했다고 말하고 싶어서 추억의 단상을 아름답게(?) 미화해서 말하고 있지만 그 시대상황을 생각하면 정말 친일파 아 새끼의 배부른 고민들이 너무 물씬 풍겨서 역겨워 죽는 줄 알았습니다. 뭐..? 엄마가 생활이 어려워 닭을 키우셨다고? 내 배꼽잡고 웄었습니다. 그기다가 엄마가 닭을 잡으면 뭐..? 닭이 불쌍해서 엄마한테 시위(?)를 했다나 뭐했다나.. 내 참.. 3천만 민족이 먹을게 없어서 산이며 들에서 온갖걸로 배채울때 배가 불러 터져 디지지 않고서야 어이 이런 생각이 가능이나 하겠는가? 서점가서 이회창 책 사지는 말구.. 서서 읽어 봐요.. 사실인지 아닌지... 하옇든 읽어보면 "거지왕자"가 따로 없다는 생각 절로 들 것입니다. 이런 지애비가 친일이 아니면 도데체 친일은 먼데? 3천만 민족이 초근 목피할때 15년 가까이 천황폐하의 성은으로 "죽는 닭"이 불쌍할 정도로 배터지게 살았다고 지 입으로 말하면서 그건 "공무원생활" 이었다고 말한다면 ... 아 그럼 시발.. 조선 총독부관료와 작위받은 놈들은 공무원 아닌가? 일제시대에 식민지정부(총독부)에서 공무원생활한건 명백한 친일이다. 그래서 우리는 국민학교를 안나와도 "공무"와 "부역"은 구분할 줄 안다. 일제 식민지정부(총독부)시절 말단 공무원이라 불리는 면서기까지 모든 공무원을 다 합쳐도 그 당시 한반도의 공무원은 30만명이 채 못되었다. 더구나 조선인 공무원은 20만명이 못되었다. 35년간의 일제기간동안에 일제식민지 공무원을 한 조선사람은 모두 합쳐도 35만을 채 넘지 않는것으로 안다. 전체 국민의 1%도 안되는 친일한 놈들이 99%의 사람을 "물귀신작전" 으로 그 당시 친일 안한놈 있으면 나오라고 해봐 하는 이유는 이 더럽고 죽일 놈의 1% 새끼들이 99% 사람들을 들들볶고 동원해서 부역시키고 공출하고 정신대보내고 기미카제 보내고 할때 정말 살기 위해서 이 더럽고 죽일놈들을 무서워하고 저항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1%의 강아지들은 자기들의 출세와 천황에 대한 충성을 위해서 3천만 민족 99%를 인질로 잡아 부려 먹고서는 아무 저항 할 수없는 그들이 저항하지 않았으니 "공범"이라는 식으로 99%를 물귀신작전으로 물고 늘어져 방패막이 논리로 아직까지 써 먹는 것이다. 나는 그 당시 정말 사람을 개패듯이 패죽이는 만행의 습성들이 아직도 아니라 검찰. 경찰에 비일비재 함을 그저께 "가진것 없는 서민의 자식"이라는 이유로 맞아 죽은 한 피의자에게서 다시금 확인한다. (ㅅ시발 ~~좆도 그사람을 생각하면 눈물난다. 암만 죄를 지었기로서니 그 사람 맞아 죽으면서 무슨 생각 했겠는가?) 일제시대.. 이건.. 박정희 시대는 개도 비웃는다. 전두환 시대.. 소가 움메한다. 정말 잔혹하고 정말 나라없는 민족이 얼마나 비참한가를 여실히 알게했다. 이런 일제 시대에 "조선민족"임을 부정하고 "자기민족"을 자기출세의 인질로 잡아다가 개패듯이 패고 개끌듯이 끌어다가 정신대로 보내고 개끌듯이 끌어서 사할린 탄광으로 동남아 전선으로 보내어진 우리의 할아버지 할머니가 무려 100만명이 넘는다... 이걸 누가 앞장서서 했는가? 춘원 이광수가 개끌듯 잡아 갔는가? 최남선이가 잡아 갔는가? 우리는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잔혹했던 일제시대에 출세와 안위를 "3천만 민족"을 인질로 잡은 놈들은 정말 1%도 채 안되는 놈들입니다. 그 1%에 이회창의 애비가 있습니다. 게급사회가 강조되던 조선중기시대에도 양반은 3%였다고 합니다. 일제시대에 1%들어가는 가문은 천황의 은혜를 입는 특권층임은 분명합니다 . 춘원 이광수며 최남선등 유명한 문인들에게 친일 할 것을 권하고 청하고 실무적으로 강제한 사람들이 이 1%에 속하는 강아지들입니다. 사회적 영향과 3천만 민족의 바램을 저버리고 친일에 동조한 문인과 경제인등 사회인사들의 친일행각보다 어쩌면 더나쁘고 더악랄한 친일이 이 1%에 속하는 "자기 의사에 의하여" "죄의식도 없이" "너무다 당당히" "너무나 조직적으로" "너무나 오랫동안" "너무나 많은" "너무나 은폐된" "너무나 증거를 인멸한" "너무나 뻔뻔하게" "너무나 다시 그자리에" 앉은 죽일 1%의 친일파 들입니다. 춘원 이광수의 친일은 이회창애비에 비하면 20초짜리 광고 입니다. 최남선의 친일은 이회창 애비에 비하면 국정홍보처 광고입니다. 박정희의 친일은 이회창 애비에 비하면 변방의 북소리입니다. 이회창 애비의 친일은 이회창 자서전에서 스스로 밝혔듯이 황해도 해주에서 전라남도 장흥까지 한반도 곳곳을 승진발령 받으면서 십몇년간을 3천만 민족을 자기출세의 인질로 붙잡고 개잡듯이 잡아가둔 참으로 나쁜 친일인 것입니다. 독립군을 잡거나 고문한 증거가 없으니 친일이 아니라구요? 그러면 군인이 간첩 못잡고 경찰이 범인 못잡았으면 경찰생활 안한 겁니까? 우리나라 4성장군들중에 간첩잡아서 장군된 사람 없습니다. 우리나라 경찰간부가 어디 범인 잡아 취조한 기록 있습니까? 이회창 애비는 일제시대에 십년만에 초고속 승진을 한 열손가락안에 드는 창씨개명한 조선인 공무원이었습니다. 일본식민지정부(총독부)가 개나 소나 승진 시켜주었다고 생각하십니까? 이런 민족을 배반하고 민족을 인질로 잡아 출세하는 애비의 모습을 보면서 이회창은 어린시절과 사춘기초년기를 보냈습니다. 이런 이회창이다 보니 전세계가 잘못된 재판이라고 항의한 민족일보 조용수 사형재판에 그가 찬성을 한 것이고 미문화원 방화사건 재판에서 정권의 입장을 수용한 판결을 내리고(당시 노무현후보는 피고인 변호사로 활동했다지요) 전두환정권에 의해서 대법관에 임명되어 판사로서는 최고의 영예도 누리고 친일파애비한테 배운 그대로 아들들은 군대 안보내고 손녀딸은 원정출산하고 한마디로 국가관이니 민족의식이니 민주의식이 있을 여지가 없는 것이지요. 아비에서 본인 그리고 자식에서 손자까지 100간의 민족배신이요 국가배반자인 이회창을 우리는 오늘 거대정당의 대통령후보로 불러야 되는 상황입니다. 어이 산천초목이 울지 않겠으며 앞서간 영령들이 통곡하지 않겠습니까? 어느 패널이 노무현후보보고 "세살버릇"을 이야기 했다지요. 세살버릇.. 무섭습니다. 하늘이 두쪽나도 우리가 전국민과 7천만 민족에게 목이 터져라 외쳐야 할 말은 이/회/창/가/족/은// 민/족/의/ 수/치/요// 국/가// 망/신/입/니/다. 비롯 이회창애비는 우리가 엄단하기도 전에 죽었지만 하늘나라에서 김구선생님한테 맞아 죽을 것입니다. 우리는 그아비에 그 아들로서 반성은 고사하고 거짓과 기만으로 자신의 영달을 추구하는 이회창을 심판해야 할 것입니다. 민족의 수치와 나라 망신을 더는 하지 맙시다. 진정으로 나라다운 나라는 민족의 명예와 국가의 존엄을 지키는 것입니다. 대통령은 한 정당의 대표가 아니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상징입니다. 우리의 아들 딸들에게 진정으로 물려 줄것을 생각하면서.... 잘 생각해봐라 누가 매국노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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