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소 4년 기원전 119년 대장군 위청, 전장군 이광, 좌장군 공산하, 우장군 조식기, 중장군 공손오, 후장군 조양 등이 기병으로만 구성된 5만의 한나라 군사를 이끌고 대군을 나가고, 표기장군 곽거병은 한나라 군사들 중에서 정예병만으로 편성된 기병 5만을 이끌고 정양에서 출전하여 흉노를 공격했다. 위청의 본대는 흉노군 1만9천 명의 목을 베었으나 본대와 고립된 이광의 5천 군사는 모두 목숨을 잃었다. 한편 곽거병은 흉노의 왕을 포함한 지도자급 83명과 , 그 군사 7만여 명을 죽이거나 사로잡은 대전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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