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 (기원전)	연호	사마천의 나이	한무제의 재위연도	연보(年譜)
145		출생	효경제 9년	당조의 장수절(張守節)과 청말의 학자 왕국유(王國維)가 각각의 그의 저서인 사기정의(史記正義)와 태사공행년고(太史公行年考)에서 이해를 사마천의 출생일로 봤다.
141		4		효경제(孝景帝)가 죽고 한무제 유철(劉徹)이 16세의 나이로 한나라 황제의 자리에 올랐다.
140	건원(建元) 원년	5	한무제 원년
139	2	6	2	한무제가 흉노족 정벌을 위해 장건(張蹇)을 서역(西域)에 특사로 보냈다. 한무제가 자신의 무덤을 장안성 80리 밖 무향(무향(茂鄕 : 지금의 섬서성 흥평현)에 조성하기 시작했다. 사마천의 부친 사마담(司馬談)이 태사승(太史丞)이 되어 무릉(茂陵)의 축조를 감독했다.
136	5	9	5	한나라가 유교의 국교화를 위한 사전 포석으로 오경(五經) 박사를 둠.
135	6	10	6	당조의 사마정(司馬貞)이 그의 저서 사기색은(史記索隱)에서 이 해를 사마천의 출생년도로 보았다.
134	원광(元光) 원년	11	7	한무제가 두 번째 연호인 원광(元光)으로 개원하고 유가의 대표격인 동중서와 공손홍(公孫泓)을 등용했다.
132	3	13	9	한무제가 황하의 물줄기를 바꾸는 대대적인 치수 사업을 벌리고 인부 10만 명을 동원하여 황하의 물줄기를 막았다.
129	6	16	12	사마천이 동중서에게 춘추공양전을 배우고 공안국에게서 고문상서를 배웠다.
128	원삭(元朔)원년	17	13	세 번째 연호인 원삭(元朔)으로 개원
127	2	18	14	한무제가 권력을 강화하기 위해 부보언의 건의에 지방호족들과 부호들을 무릉으로 강제 이주 시켰다. 이 무렵 장안의 유명한 협객 곽해가 유가들의 박해를 받아 멸족의 화를 당했다. 사마천이 유협열전을 기술하게 된 동기가 되었다. 사마천이 장안으로 이주했다.
126	3	19	15	위청(衛靑)이 흉노를 공격하여 오로도스 지방을 한나라 영토로 삼았다.
125	4	20	16	사마천이 20세가 되자 남쪽으로 여행을 떠나 강회(江淮), 회계산(會稽山), 구억산(九嶷山), 원수(沅水), 상수(湘水)를 거쳐 문수(汶水), 사수(泗水), 추현(鄒縣), 역산(墿山), 파(鄱), 설(薛), 팽성(彭城) 등을 답사하기 위해 길을 떠났다.

123	6	22	18	사마천이 중국 내 여러 곳의 답사를 2년여만에 끝내고 자기가 태어난 지금의 섬서성(陝西省) 한성시(韓城市)인 하양(夏陽) 땅으로 돌아왔다. 무제가 사마천을 낭중에 임명했다.
122	원수(元狩) 원년	23	19	사마천이 그의 부친과 함께 무제의 순시 행차를 따라가 옹(雍) 땅에 가서 제사를 드렸다. 장건(張騫)이 전국(滇國) 및 서남이(西南夷)와의 교류를 도모했다.
119	4	26	22	위청이 7차, 곽거병이 6차로 원정을 나가 흉노를 정벌했다.
116	원정(元鼎) 원년	29	25	무제가 연호를 원정으로 바꿨다.
113	4	32	28	사마담이 죽으면서 사마천에게 사기를 저술하라는 유언을 남겼다.
110	원봉(元封) 원년	35	31	-무제가 태산에서 봉선을 행하고 새로운 도량형에 관한 법인 평준법(平準法)을 시행했다. -무제의 명을 받은 사마천은 서남의 이민족들을 안무하기 위해 공(邛), 작(笮), 곤명(昆明) 등지를 시찰했다. 사마천은 두 번에 걸쳐 중국의 광할한 지역을 여행하면서 잃어버린 역사 자료와 민화를 수집하고 역사 유적지를 답사했다. 이 두 번의 여행은 후에 그가 사기를 저술하는데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109	2	36	32	-한무제가 대대적인 치수 사업을 벌리자 사마천은 후에 중국의 역대 치수사업을 망라한 하거서(河渠書)를 쓰게 된다. -한무제가 누선장군(樓船將軍) 양복(楊僕)에게는 수군 5만을 주어 산동반도에서 해로를 이용하여 조선으로 나아가게 하고 좌장군(左將軍) 순체(荀彘)에게는 요동의 군사를 이끌고 육로를 이용하여 조선을 공격하게 했다.
108	3	37	33	-사마천이 태사령이 되어 황실의 석실 금궤에 보관되어 있던 사료들을 정리하며 사기(史記)의 저술을 위한 작업을 시작했다. -조선에 쳐들어간 한나라의 군사들은 수륙양군으로 나누어 조선을 공격하다가 좌장군 순체가 수군도 같이 휘하에 두고 왕검성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자, 조선에서는 내분이 일어났다. 삼(參)이 조선왕 우거를 살해하고 왕검성을 들어 한나라에 항복함으로써 조선은 망했다. 한무제는 조선의 고토에 한사군을 설치했다.(사기 조선열전)
104	태초(太初)원년	41	37	-이광리(李廣利)가 대완(大宛)을 공격했으나 오히려 싸움에서 졌다. -사마천은 공손경, 호수(壺遂)와 함께 상소문을 올려 진나라가 제정하여 시행하고 있던 역법을 고칠 것을 주장했다. 무제가 이를 받아들여 정월을 한 해의 시작으로 정한 새로운 역법인 태초력을 시행하고 연호를 다시 태초로 바꿨다. 이 태초력은 1911년 신해혁명 때까지 2000여 년간 사용되었다. 이 해에 사마천은 석실 금궤의 사료들에 대한 정리를 끝내고 본격적인 사기 저술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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