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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10 12:27:572682 
시진핑의 계속되는 호랑이 사냥으로 표현되는 반부패운동
운영자
 주영강의 7대 거악.jpg  (197.4K)   download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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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백계왕(百鷄王)·저우융캉(周永康)


"저우융캉(周永康), 16조원 넘게 부정축재… 情婦(정부) 29명 둔 백계왕(百鷄王·100마리 암탉의 왕)"


[中공산당이 밝힌 '7대 巨惡']


국영 석유기업 주무르며 一家가 막대한 떡고물 챙겨

시진핑 부패의혹 外信에 유출, 反시진핑 쿠데타 모의說도… 조강지처 살해 혐의도 받아

중국 공산당은 6일 저우융캉(周永康) 전 정치국 상무위원을 검찰에 송치하면서 그의 7가지 부패 혐의를 공개했다. 뇌물 수수·직권 남용은 물론 간통·매춘 등 소문으로만 떠돌던 혐의가 모두 망라됐다. 중국에서 사형으로 다스리는 국가기밀 누설 혐의도 포함됐다. 중화권 매체가 7일 보도한 저우융캉의 부패 실태는 입이 벌어지는 수준이다.


◇"저우융캉 일가 재산 900억위안(약 16조2000억원)"


중국 당국은 "저우융캉이 직권을 이용해 거액의 뇌물을 받았고, 국유 자산에 중대한 손실을 끼쳤다"고 밝혔다. 석유대학을 졸업한 저우융캉은 '석유방(石油幇·석유업계 세력)'의 우두머리다. 그는 연간 수백조원의 매출을 올리는 국영 석유 기업을 주무르며 막대한 '떡고물'을 챙겼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4월 "저우융캉의 장남 저우빈(周濱)이 처가 식구들과 함께 다수의 중국 에너지 기업에 핵심 주주로 등재돼 있다"고 전했다. 로이터 통신은 "저우융캉 일가가 부정 축재한 재산이 최소 900억위안(약 16조2000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저우융캉은 쓰촨(四川)성 당서기 시절 권력을 이용해 조폭 류한(劉漢)의 뒤를 봐줬다. 류한은 저우의 비호 덕분에 살인을 저지르고도 7조원대의 재산을 모았다. 그러나 저우융캉 낙마 이후 사형을 선고받았다.


◇시진핑·원자바오 일가 축재 유출 혐의


블룸버그 통신은 2012년 6월 "차기 주석인 시진핑 부주석 일가가 3억7600만달러 규모의 기업 투자, 17억3000만달러 규모의 희토류 기업 지분, 5560만달러 상당의 부동산, 2000만달러 규모의 정보기술기업 상장 주식 등 20억달러 이상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해 10월에는 뉴욕 타임스가 '서민 총리'로 알려진 원자바오 총리 일가의 재산이 27억달러(약 3조원)에 달한다고 폭로했다.


홍콩 명보는 이날 "저우융캉에게 적용된 국가기밀 누설 혐의는 최고지도부의 축재 규모를 해외에 유출한 것"이라고 전했다. 저우융캉 자신은 16조원대의 축재를 해놓고, 시진핑·원자바오 일가의 부패 의혹을 외신에 흘렸다는 의미다. 당시 저우융캉은 공안·정보 기관을 총괄하는 위치(정법위원회 서기)였기 때문에 군(軍)을 제외한 모든 정보에 접근할 수 있었다고 명보는 전했다.


◇저우융캉 별명은 '백계왕(百鷄王·100마리 암탉의 왕)'


중국 당국은 저우융캉 혐의로 간통·매춘을 적시하면서 "권력과 금전을 매개로 다수의 여성과 관계했다"고 밝혔다. 미국에 서버를 둔 중화권 매체 보쉰은 이날 "저우융캉 별명이 '백계왕(百鷄王·100마리 암탉의 왕)'"이라며 그의 여성 편력을 고발했다. 저우융캉이 CCTV 앵커 등 29명의 정부(情婦)를 거느렸으며 400여명의 여성과 잠자리를 했다는 것이다. CCTV 부사장을 지낸 리둥성(李東生) 전 공안부 부부장이 저우융캉에게 여성을 소개하는 역할을 맡았다고 한다. 중국 당국이 최고지도부를 지낸 인사의 성(性)추문까지 공개한 배경에는 '망신 주기'로 이번 숙청의 명분을 강화하려는 의도가 깔렸다는 해석이 나온다.


◇조강지처 암살설·쿠데타 모의설 등도 조사 가능성


중화권 매체는 그동안 저우융캉의 범죄 혐의로 '조강지처 암살설'과 '쿠데타 모의설' 등도 제기했다. 홍콩 명경망은 "저우융캉이 쓰촨성 서기 시절 28세 연하의 CCTV 여기자 자샤오예(賈曉燁)와 결혼하기 위해 조강지처를 교통사고로 위장해 살해한 혐의가 있다"고 전했다. 또 보쉰 등은 "저우융캉이 작년 여름 동지였던 보시라이(薄熙來·무기징역) 전 충칭시 서기의 몰락 이후 자신의 운명을 예감하고 시한폭탄과 독침 등으로 시 주석을 해칠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중국 당국이 이번에 밝힌 저우융캉 '기타 혐의'에는 쿠데타 모의설 등이 포함된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저우융캉 前정치국 상무위원


후진타오 정권에서 공안·사법·정보 분야를 총괄하는 중앙정법위원회 서기 겸 최고지도부인 정치국 상무위원을 지냈다. 중국 석유대학 출신으로 석유업계에서 잔뼈가 굵었으며, 쓰촨성 당 서기를 거쳐 공안 분야를 장악하며 중국 정계의 실력자로 등장했다. 보시라이(薄熙來·무기징역) 전 충칭시 서기 등과 시진핑 집권에 반기를 들었으며, 작년 초부터 연금 상태에서 부패 혐의 조사를 받아왔다.


2. 후진타오의 비서실장 링지화(令计划.58)

“숨겨놓은 뇌물만 트럭 6대분” 시진핑 칼끝, 링지화 전 후진타오 비서실장 정조준



ㆍ시 주석 체제 전복 시도 ‘신4인방’ 마지막 멤버… 동생도 부패 혐의 체포


후진타오(胡錦濤) 전 중국 국가주석의 그림자로 불리는 링지화(令計劃·58·사진) 인민정치협상회의 부주석 겸 당 통일전선부장이 벼랑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그뿐 아니라 형제들과 부인도 이미 체포됐거나 각종 스캔들에 휘말려 있어 시진핑(習近平) 체제가 잡을 다음 호랑이(거물급 부패 인사)로 가장 먼저 거론된다.


중화권 매체 보쉰은 링지화가 숨겨놓은 트럭 6대분의 뇌물이 적발됐다고 8일 보도했다. 지난 10월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는 그의 동생 링완청(令完成)이 거론한 산시(山西)성의 한 장소에서 금, 서화, 골동품 등 엄청난 뇌물을 찾아냈다는 것이다.


베이징 정가에서는 최근 중국 매체 재신(財新)이 연달아 링완청의 비리 사실을 보도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재신의 후수리(胡舒立) 총편집이 사정 사령탑인 왕치산(王岐山) 중앙기율위 서기 겸 상무위원과 친분이 있다는 점 때문이다. 재신은 이달 초 리량(李量)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 투자자보호국장의 체포 사실을 보도했다. 리량은 링완청과 가까운 관계로 링완청이 주도한 사모펀드를 상하이 A주식시장에 상장하도록 부당 지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재신은 지난달 27일에는 링완청의 치부 내역을 전했다. 이에 따라 저우융캉(周永康) 조사를 사실상 마무리한 시진핑 체제가 링지화를 잡을 시기가 도래했다는 판단을 내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링지화가 차기 호랑이로 지목되는 것은 일가의 부패와 시진핑 체제의 전복을 시도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그의 형 링정처(令政策) 산시성 정협 부주석이 지난 6월 체포됐으며 동생 링완청도 10월부터 사정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링지화의 부인 구리핑(谷麗萍) 역시 의혹에서 자유롭지 않다. 구리핑은 보시라이의 부인 구카이라이(谷開來)와 함께 베이징대 법대를 나왔다. 이미 체포된 중국 국영 CCTV의 유명 앵커 루이청강(芮成剛)과의 염문설도 있다. 루이청강은 고위층 정보를 획득해 외국 정보 당국에 넘겨 이득을 취했으며 간첩 혐의로 사형설까지 제기됐다.


여기에 링지화는 저우융캉과 보시라이(薄熙來) 전 충칭(重慶)시 서기, 쉬차이허우(徐才厚) 전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과 함께 신(新)4인방으로 불려 왔다. 대만연합보는 저우융캉이 링지화를 통해 후진타오의 정치적 기반인 공산주의청년단 세력과 동맹 결성을 시도했으며, 링지화 역시 저우융캉을 통해 장차 총서기 자리를 노릴 정도로 야심가였다고 전했다.



1956년 산시성에서 태어난 링지화는 소수민족 출신이다. 산시성 핑루(平陸)현 공청단에서 조직생활을 시작했다. 공청단 중앙선전부장 등을 지냈고 2007년 9월 당 중앙판공청 주임에 임명되면서 실력자로 부상했다. 우리나라의 대통령 비서실과 경호실을 합친 기능을 갖고 있는 중앙판공청의 주임은 최고지도자를 가장 가까이에서 보좌하는 실세다. 별명이 ‘일하는 기계’이며 두뇌 회전이 빨라 상급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후진타오는 2012년 11월 권력교체기에 그를 상무위원에 진입시키려 했을 정도다. 하지만 아들이 여성 2명을 태운 채 호화 승용차를 몰고가다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건이 부담이 되면서 상무위원 진입에 실패했으며 시진핑 체제 출범 후 좌천되면서 각종 의혹이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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