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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를 횡단하는 양양(兩洋) 철도를 추진하는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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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중국의 ‘새 파나마 운하’… 남미에 횡단철도 뚫는다

(중앙일보 : 입력 2015.05.26)


리커창, 브라질·페루 찾아가 합의

사업비 11조원 초대형 프로젝트

미국 영향력 큰 파나마 운하 대체

남미 전략물자 안정적 수송로 확보


리커창 중국 총리(왼쪽 셋째)가 24일(현지시간) 남미 4개국 순방 마지막 국가인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 도착해 의장대의 사열을 받고 있다. [산티아고 신화="뉴시스]" 리마중국 고속철의 ‘수퍼 세일즈맨’이라 불리는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이번엔 지구 반대편의 남미대륙 횡단철도 건설 계획에 합의했다. 26일까지 남미 4개국 순방에 나선 리 총리는 브라질과 페루에서 횡단철도 건설을 위한 타당성 조사에 합의하고 향후 5년간의 공동행동계획에 서명했다. 이번 순방에서 리 총리가 서명한 100여개의 경제 협력 프로젝트 가운데 가장 중요한 성과로 꼽힌다.


 남미 횡단철도는 대서양 연안의 브라질 항구와 태평양에 접해 있는 페루의 항구를 철도로 연결하는 것으로 중국에선 양양(兩洋) 철도라 부른다. 브라질 제2의 도시 리우데자네이루와 페루 수도 리마 인근을 잇는 노선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5000㎞의 거리에 총 사업비 100억 달러(약 11조원)가 들어가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이 철도가 건설되면 브라질·아르헨티나 등 남미 대륙 동반부의 화물을 열차로 페루로 보낸 뒤 배에 실어 태평양 건너 중국으로 보낼 수 있다. 현재 대서양 연안을 따라 카리브해까지 북상한 뒤 파나마 운하를 거치는 수송로를 대체할 수 있다.


 이 구상은 지난해 7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처음 제기했다. 당사자인 남미 국가들이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던 상황에 중국이 예산과 기술을 대겠다고 나선 것이다. 석탄·철광석 등 원자재와 대두 등 식량을 브라질·아르헨티나 등으로부터 수입하고 있는 중국으로선 이들 전략물자의 안정적인 운송로 확보가 중요하다.


 시 주석의 구상에 남미 국가들도 호응했다. 브라질·아르헨티나로선 물류 비용을 절감하고 중국 수출 물량을 늘릴 수 있다.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브라질에서 아시아로 통하는 간편한 통로가 생기게 된다”고 말했다. 중국은 브라질의 제1 교역 국가다. “브라질 정부는 수출 상품의 가격을 약 30% 줄일 수 있다고 본다”고 인민망은 전했다. 페루로선 자국 항구를 물류 허브로 활성화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중국과 브라질·페루 세 나라는 지난해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회의(APEC) 때부터 논의를 거듭해 왔다.


 하지만 이 철도 건설에는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 험준한 안데스 산맥이 가로막고 있기 때문에 공사 자체가 쉽지 않다. 또 아마존강 유역을 통과하는 데 따른 환경 파괴 우려로 국제 환경단체의 반발도 예상된다. 막대한 공사비에 비해 경제적 효과가 크지 않다는 반론도 있다. 남미의 교통 통합 전문가인 헤나투 파반은 “현행 해로 이용에 비해 중국과의 거리가 줄어드는 것은 2000㎞밖에 안 된다”며 “지리적· 경제적· 상업적으로는 실행성 없는 아이디어로 오로지 정치적인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그렇다면 중국의 속셈은 무엇인가. 파반의 설명대로 경제적 이익보다 전략적·정치적 이익을 노린 것일 수 있다. 왕위성(王隅生) 중국 국제문제연구기금회 집행 주임은 “양양철도는 새로운 파나마 운하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전통적으로 미국의 영향권 아래 있는 파나마 운하를 대체하는 효과가 크다는 의미다. 파나마 운하가 봉쇄되는 사태가 일어나더라도 별 지장 없이 전략 물자를 수송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남미의 대국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페루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을 증대시키는 효과도 크다. 인민망은 “양양철도가 건설되면 중국과 남미의 상호 연계와 소통을 실현하는 근간이 될 전망”이라고 내다본 건 중남미에서 중국의 파워를 확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아시아 재균형을 추구하는 사이, 중국은 ‘미국의 뒷마당’ 중남미를 파고 들고 있다.





태평양~대서양 연결하는 남미횡단철도 사업이란?

(중국인민망)


[인민망 한국어판 5월 20일] 5월 17일 오전 전용기로 베이징을 출발한 리커창(李克強) 총리는 브라질, 콜롬비아, 페루, 칠레 4개국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리 총리는 이번 방문에서 일련의 경제무역협력 MOU를 체결할 것이다. 그 중 대서양과 태평양 연안을 연결해 브라질과 페루를 가로지르는 5천km에 이르는 남미대륙횡단철도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철도 건설은 어떠한 사업이고 또 중국이 만리나 떨어진 곳에 원정을 가서 이 철도를 부설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파나마 운하에 비견


“태평양과 대서양 연안을 연결하는 남미대륙횡단철도(이하 ‘양양철도’로 약칭)는 파나마운하와 수에즈 운하에 비견된다. 적재 하중이 엄청난 이 화물운송철도는 중국에 더 많은 라틴아메리카 상품을 운송하고, 중국-라틴아메리카 간의 물류 견인에 중요한 공헌을 할 것이다.” 왕위성(王嵎生) 중국국제문제연구기금회 전략연구센터 집행 주임은 이렇게 말했다.


‘양양철도’의 개념은 2014년 7월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라틴아메리카 방문 시 처음 제기한 것이다. 2014년 7월, 시 주석은 브라질을 방문하여 중국, 브라질, 페루 3국이 대서양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양양철도 협력을 펼치는 것과 관련해 공동 성명을 발표했고, 중국-브라질 양측은 철도협력 강화 MOU를 체결했다. 시 주석은 중국은 페루와 브라질을 포함한 라틴아메리카 국가와 인프라 건설 분야에서 호혜협력을 펼치는 것을 중시하며 중국, 페루, 브라질로 구성된 업무팀이 계획, 설계, 건설, 운영을 포함한 전체 협력을 전개하길 제안했다.


4개월 후인 2014년 11월, 오얀타 우말라 페루 대통령은 APEC 비공식 정상회의 참석 및 업무 순방차 중국을 방문했고, 중국과 페루는 ‘양양철도’ 사업 타당성 연구 진행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그 이후, 시진핑 주석과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기간에 가진 양자회담에서 협력이 더 많은 성과를 거두도록 더욱 분발하여 무역간소화와 자유화를 촉진하고 브라질 측의 화물운송철도, 고속철, ‘양양철도’ 건설이 조속한 시일 내에 실질적인 진전을 거두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중 브라질대사는 최근 인터뷰에서 작년 7월 시 주석이 라틴아메리카 방문에서 처음으로 ‘양양철도’의 개념을 제기한 때부터 이번 리커창 총리의 방문까지 그 동안 ‘양양철도’에 관해 중국, 브라질, 페루 3국은 이미 회사 차원에서 수 차례의 회의를 가졌다고 말했다.


“해당 사업은 아직도 초기 단계에 있다. 이 철도는 브라질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연계를 촉진하고 운송원가를 낮추어 브라질의 수출을 활성화시키게 될 것이다. 아울러 중국이 더욱 낮은 가격로 라틴아메리카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되어 윈윈의 결과를 도출하게 될 것”이라고 주중 브라질대사는 말했다.


현재 중국에서 대서양 서쪽 연안으로 가는 두 개의 통로 중 하나는 태평양에서 파나마 운하를 건너 대서양 연안을 따라 가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남인도양을 거쳐 아프리카 최남단 희망봉을 통해 계속 서쪽으로 향하는 것이다. ‘양양철도’가 건설되면 라틴아메리카 사상 첫 남미대륙을 관통하는 철도라인이 만들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라틴아메리카의 상호연계와 소통을 실현하는 근간 철도가 될 전망이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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