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국연의

 

   
 
국풍
소아
대아
· 오늘 :  12 
· 어제 :  81 
· 최대 :  2,389 
· 전체 :  1,509,214 
 
  2011-10-19 16:19:592080 
3. 隰有萇楚(습유장초) - 진펄에는 쐐기풀 -
운영자
일반


隰有萇楚(습유장초)

- 진펄에는 쐐기풀 -




제목은「진펄에는 쐐기풀」. 남녀가 서로 유혹하는 노래로서 시경(詩經)에서의 습지(隰地)의 흥(興)은 애정과 관련이 있다. 남녀의 군중 속에서, 약간의 조롱을 겸해서 부르던 사랑의 노래였던 이 시에 대해서, 모서(毛序)에서는 회(檜)나라 임금이 지나치게 음탕해서 정감이 없는 초목(草木)이 낫다고 했다. 이런 풀이는「무지(無知)」를 일반적인 뜻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주희(朱熹)는 자(子)를 장초(萇楚)라 하고, 정치가 제대로 되지 않고 부세(賦稅)만 무거워 백성들이 괴로움을 참지 못하고 초목의 무지(無之)함과 집안의 없음을 부러워 한 것이라 했다. 그러나 정전(鄭箋)은 지(知)를 상지(相知)의 지(知)로 보아 짝이라 주(注)하여 시(詩)를 제대로 푸는 중요한 힌트를 던졌다.





隰有萇楚(습유장초)

진펄에는 쐐기풀


猗儺其枝(의나기지)

아름다운 그 줄기




夭之沃沃(요지옥옥)

싱싱하고 예뿐 너




樂子之無知(락자지무지)

처녀이기에 더 좋아.

부(賦)다. 장초(萇楚)는 요익(銚弋)으로, 지금의 쐐기풀이다. 씨앗이 소맥(小麥)과 같고 또 복숭아와 비슷하다. 의나(猗儺)는 유순(柔順)함이다. 요(夭)는 작고 귀여운 모양이고, 옥옥(沃沃)은 광택이 나는 모습이다. 자(子)는 장초(萇楚)를 가리킨다.

정사가 번거롭고 부세(賦稅)가 무거우니, 고통을 견디지 못한 사람들이 근심스러운 일이 없는 무지한 초목만도 못함을 탄식했다.











隰有萇楚(습유장초)

진펄에는 쐐기풀




猗儺其華(의나기화)

아름다운 그 꽃잎




夭之沃沃(요지옥옥)

싱싱하고 예쁜 너




樂子之無家(락자지무가)

짝이 없기에 더 좋아.




부(賦)다. 무가(無家)는 집안에 누(累)가 없음을 말한 것이다.








隰有萇楚(습유장초)

진펄에는 쐐기풀




猗儺其實(의나기실)

아름다운 그 열매




夭之沃沃(요지옥옥)

싱싱하고 예뿐 너




樂子之無室(락자지무실)

임 없기에 더 좋아.




부(賦)이다. 무실(無室)은 무가(無家)와 같다.




隰有萇楚 三章이니, 章 四句이다.




사물을 ‘이(爾)’라고 부르는 것은 괜찮지만, 초목(草木)을 자(子)라고 불러 마치 사람을 부르는 것과 같이 한 것은 어떤 뜻인가?




[서유구가 대답하였다.]

시인이 사물을 읊을 적에 매번 의탁하고 가설해서 말하는 것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면만편(緜蠻篇)은 새에 대한 것인데도 ‘내 수고로움이 어떠한가[我勞如何]’라고 말하였고, 종사편(螽斯篇)은 벌레에 대한 것인데도 ‘너의 자손에 마땅하리로다[宜爾子孫]’라고 말한 것입니다. 이 시에서 초목을 자(子)라고 한 것도 그러한 예입니다.







목록
411
[일반] 4. 匪風(비풍) - 바람은 일지 않고 -

匪風(비풍) - 바람은 일지 않고- 주나라가 쇠미해져 사회가 혼란에 빠지고 사람들의 생활이 고달프게 되었다. 주나라가 어렵게 되면 檜나라는
운영자 11-10-19
[일반] 3. 隰有萇楚(습유장초) - 진펄에는 쐐기풀 -

隰有萇楚(습유장초) - 진펄에는 쐐기풀 - 제목은「진펄에는 쐐기풀」. 남녀가 서로 유혹하는 노래로서 시경(詩經)에서의 습지(
운영자 11-10-19
[일반] 2. 素冠(소관) - 하얀 모자 -

素冠(소관) - 하얀 모자 - 一 庶見素冠兮(서견소관혜) 하얀 모자 쓰신 님이시여 왜 아니 오시나요? 棘人欒欒兮(극인란란혜)
운영자 11-10-19
[일반] 1. 羔裘(고구) - 양가죽 갖옷 -

회풍(檜風) 회(檜)는 나라 이름이다. 고신(高辛)씨가 화(火)로써 축융(祝融)의 유허(遺墟)를 바르게 했다. 우공(禹貢)의 예주(豫州) 외방(外
운영자 11-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