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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8-02 11:47:584885 
빈천지교불가망(貧賤之交不可忘),조강지처불하당(糟糠之妻不下堂)
운영자
일반

1. 빈천지교불가망(貧賤之交不可忘),조강지처불하당(糟糠之妻不下堂)

어려웠을 때 사귄 친구는 잊으면 안 되고, 조강지처는 버리면 안 되는 법이다.




송홍은 후한의 창건자 광무제 유수(劉秀)에 의해 대사공(大司空)에 임명되어 백관을 감찰하는 직위에 있었는데 위인이 정직무사했다. 한 번은 광무제가 신변에 박학한 인사가 한 사람 필요하다고 해서 송홍이 환담(桓譚)이라는 사람을 천거했다. 후에 송홍은 환담이 유수 앞에서 정나라의 음탕한 노래를 연주했다는 것을 알고서는 즉시 환담을 불러 그를 나무랐다. 그리고 광무제 앞으로 나아가 사죄의 말을 올렸다.

“ 제가 원래 환담으로 하여금 충성스러운 마음으로 황실을 보좌하라는 뜻에서 그를 천거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보니 조정에는 모두 정나라의 망국의 노래만을 즐겨 듣고 있습니다. 원컨대 저에게 죄를 내려 주시기 바랍니다. ”

광무제가 환담을 파직했다.




광무제에게는 호양공주(胡陽公主)라는 여동생이 있었는데 남편을 사별하고 혼자 살고 있었다. 그래서 광무제는 문무백관들 중에서 한 사람을 뽑아 그녀를 재혼시키려고 생각하고 있었다. 호양공주가 광무제게에 말했다.

“ 조정대신들 중 송홍이야 말로 재주나, 용모, 인격, 품행 등에 있어서 가장 훌륭합니다. 그 사람에게 시집을 가겠습니다.”

그래서 광무제가 송홍을 불러 말했다.

“ 세속에는 사람의 지위가 높아지면 친구를 바꾸고 부자가 되면 그 처를 바꾸는 것이 인지상정이라고 했소. ”

송홍이 대답했다.

“ 제가 듣기로는 사람은 ‘ 어려웠을 때 사귄 친구는 잊으면 안 되고, 조강지처는 버리면 안 되는 법이다.’ 라고 했습니다. ”

광무제와 호양공주는 할 수 없이 자기들의 생각을 포기해야만 했었다.







2. 이소교사인자(以少姣事人者),이노악가상탁(以老惡可相託)

여인이 젊어서 아름다울 때 한 남편만을 섬기는 것은 그녀가 늙어서 아름다움을 잃었을 때에 그녀의 남편에게 의지하고자 해서이다.

제경공(齊景公)은 초나라에 사자로 가서 제나라의 위신을 드높이고 돌아온 안영의 공로를 높이 사서 그의 벼슬을 상국에서 상상(上相)으로 높이고 천금에 해당하는 좋은 갖옷과 안영의 봉읍을 더해 넓혀 주려고 했다. 그러나 안영은 하나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다시 안영의 집을 크게 넓혀 주려 했지만 안영이 역시 거절하였다. 하루는 경공이 안영의 집을 찾았다가 그의 처를 보고 물었다.

“ 이 사람이 경의 집사람이요?”

안영 “ 그렇습니다.”

경공이 웃으면서 말했다.

“ 하! 참으로 늙고 못 생겼도다! 과인에게 사랑스러운 딸이 있는데 나이가 젊고 자색이 제법 뛰어나오. 경에게 시집을 보내도록 하겠오.”

안영 “ 여인이 젊어서 아름다울 때 한 남편만을 섬기는 것은 그녀가 늙어서 아름

다움을 잃었을 때에 그녀의 남편에게 의지하고자 해서입니다. 신의 처가 비록 늙고 못 생겼으나 옛날에 이미 나를 섬겨 지금의 노구를 나에게 맡겼으니 어찌 제가 그녀를 저버릴 수 있겠습니까?”

경공이 듣고 탄식하며 말했다.

“ 경이 추하고 늙은 처를 버리지 않은데 하물며 그 임금인들 버리겠오?”

그런 다음부터는 안자의 충성스러운 마음을 더욱 믿게 되어 제나라의 모든 일을 안영이 맡겨 처리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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