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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04 12:03:312978 
육경(六經)의 효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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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경(六經)의 효용성




그 사람됨이 은유하고 돈후한 것은 시경(詩經)의 가르침이다. 그럼으로 시를 공부하지 않으면 어리석게 된다. 그러나 시 공부가 깊은 자는 온유하고 돈후하며 지혜로운 사람이다.




막힘없이 트이고 통하며 거슬러 먼 것을 아는 것은 서경(書經)의 가르침이다. 그럼으로 서를 공부하지 않으면 사람들은 거짓을 꾸며 말한다. 그러나 서를 깊이 공부한 자는 막힘없이 트이고 거슬러 먼 것을 알고 거짓으로 꾸며 말하지 않는다.




넓고 편이하고 선량한 것은 악경(樂經)의 가르침이다. 그럼으로 음악을 공부하지 않는 자는 사치스럽다. 그러나 음악을 깊이 공부한 자는 넓은 마음에 편안하고 선량하며 사치스럽지 않다.




고요히 헤아리고 은미함에 정밀한 것은 역경(易經)의 가르침이다. 그럼으로 역을 공부하지 않는 자는 덕을 해친다. 그러나 역을 깊이 공부한 자는 고요히 헤아려 은미하고 정밀하게 대처함으로 해서 덕을 해치지 않는다.




공손하고 검소하며 장엄한 것은 예경(禮經)의 가르침이다. 그럼으로 예를 공부하지 않으면 번잡을 떨며 경망스럽다. 그러나 예를 깊이 공부한 자는 공손하되 검소하고 장엄하며 경망스러운 행동을 하지 않는다.




말을 조리있게 엮고 일들을 견줄 줄 아는 것은 춘추(春秋)의 가르침이다. 그럼으로 춘추를 공부하지 않으면 세상을 어지럽힌다. 그러나 춘추를 깊이 공부한 자는 말을 조리있게 엮고 일들을 견줄줄 알면서 세상을 어지럽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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