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 도덕경 41장 상사문도(上士楣)에 나오는 말로 상등의 선비는 도를 들으면 이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다. 중등의 선비는 도를 들으면 반신반의하기 때문에 도가 그 사람의 마음에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없는 것도 같다. 그리고 하등의 선비는 도를 들으면 이를 일소에 붙여버린다. 그럼으로 도가 어리석은 하등 선비들에게 비웃음을 받지 않는다면 어찌 참다운 도가 될 수 있겠는가?

대기만성(大器晩成)

큰 그릇은 늦게 이루어진다. 진정 도를 지니고 사는 위대한 인물은 남들보다 대성하는 것이 늦어지게 마련이다.

대음희성(大音希聲)

큰 소리는 소리가 없다. 모든 소리의 어머니인 도의 소리는 아무리 귀기울려도 들을 수가 없다. <도는 그것을 보려 해도 보이지 않는지라 이름하여 빛깔 없는 것이라 말하고, 그것을 들으려 해도 들리지 않는지라, 이름하여 소리 없는 것이다.>라고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