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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월.비 삼국이 분쟁 주인 남사군도
운영자

中추이톈카이 "남중국해에 美 개입말라"(종합)

"남중국해 분쟁, 中이 조성한 것 아니다"



(베이징="연합뉴스)" 신삼호 특파원 = 중국 외교부의 추이톈카이(崔天凱) 부부장이 22일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과 관련해 미국은 빠져달라고 촉구했다. 추이 부부장은 이날 "미국이 개입하면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들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특히 "중국은 남중국해에서 유관 각 측의 잦은 도발에 우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의 이런 발언은 오는 25-26일 미국 하와이에서 열릴 미ㆍ중 간 아시아태평양사무협상(약칭 아태사무협상)을 앞두고 나온 것으로, 미국을 직접 겨냥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에 앞서 금양망(金羊網) 등 중국 매체들은 추이 부부장이 아태사무협상 취재진에게 난사군도(南沙群島.스프래틀리)를 포함한 남중국해(중국은 '남해'로 명명)에서 사람들을 불안하게 하는 정세가 조성된 것은 분명하다며, 그러나 이는 결코 중국 탓이 아니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남중국해 사태에 대한 중국의 주장과 태도는 일관적이라면서, "여타국가들도 중국처럼 자제하면서 책임 있고 건설적인 태도를 보이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만일 다른국가들도 이러한 자세를 취한다면 문제들이 모두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런 분쟁으로 지역안정이 영향을 받고 관련 국가관계에도 영향을 받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추이 부부장은 미국과의 첫 아태사무협상과 관련,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해 아태 지역에서 미ㆍ중 양국이 서로 좋은 쪽으로 협력관계를 만들어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베트남과 필리핀 등은 중국이 베트남의 석유시추선의 케이블을 절단하고 타국 영해에 부표와 건축물 자재를 쌓아두는 불법행위를 함으로써 이번 남중국해 분쟁이 촉발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중국 외교부의 훙레이(洪磊) 대변인은 지난 14일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에 미국이 개입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을 겨냥해 "비당사국은 반드시 당사국 간의 담판 노력을 존중하기를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베이징 외교가에서는 중국이 미중간 첫 아태사무협상에서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에 개입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으며, 이에 대해 미국 측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미중 아태사무협상에 중국측에서는 추이 부부장이, 미국측에서는 커트 캠벨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수석대표로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ssh@yna.co.kr


中언론, 미·베트남 합동훈련 경계

[연합] 입력 2011.06.24 11:37

난사군도 (南沙群島. 스프래틀리) 영토분쟁으로 남중국해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오는 7월 베트남이 미국과 합동해군 군사훈련을 하기로 한데 대해 중국 매체가 경계감을 표시하고 있다. 베트남, 필리핀 등이 남중국해 분쟁에 미국을 끌여들이면서 갈등 양상이 더욱 복잡화되고 국제화돼 중국이 의도하지 않는 방향으로 남중국해 사태가 흘러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환구시보(環球時報)는 24일 남중국해에서 조성된 긴장국면에 대해 여러 국가가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으며 이런 상황에서 베트남과 미국이 합동군사 훈련을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환구시보는 또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과 관련해 미국이 개입해서는 안된다는 추이톈카이(崔天凱) 중국 외교부 부부장의 말은 전하면서 미국과 중국이 25일부터 하와이에서 열리는 아.태사무협상에서 남중국해 문제가 거론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추이톈카이는 지난 22일 남중국해 문제에 미국이 개입해선 안된다면서 몇몇 국가들이 불장난을 하고 있지만 미국이 불을 일으켜 스스로는 태우는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필리핀 역시 '미-필리핀 공동방어조약'에 따라 미국을 남중국해 끌어들이려고 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과 베트남은 7월 합동 해군 군사훈련을 약 1주간 실시할 예정이다. 미국측은 이 훈련이 사전에 일정이 잡힌 것이라며 실탄 훈련이 아니고 단순한 훈련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하고 있다. (연합뉴스)





中ㆍ베트남 남중국해 분쟁 '대화해결' 합의

[연합] 입력 2011.06.26 17:29

베트남 특사, 다이빙궈 국무위원 면담서

남중국해의 난사군도(南沙群島. 스프래틀리) 영토 분쟁으로 최근 극한 대립을 하던 중국과 베트남이 특사 외교를 통해 대화를 통한 분쟁 해결 원칙에 합의했다. 26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다이빙궈(戴秉國) 외교 담당 국무위원과 베트남 지도자의 특사 자격으로 방중한 호 수언 선 외무부 차관은 이날 회동해 양국이 협상과 평화롭고 우호적인 대화를 통해 남중국해 분쟁을 해결하자고 합의했다. 중국과 베트남은 지난달 26일 베트남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원유 탐사 작업을 하던 페트로베트남 소속 탐사선 '빙밍 2호'에 연결된 케이블이 중국 순시선에 의해 절단된 사건을 계기로 서로 남중국해에서 실탄 훈련 등 무력 시위를 벌이면서 긴장을 고조시켜왔다.



베트남은 1979년 중국과 전쟁 이후 처음으로 징병령을 발동한 가운데 7월에는 미국과 연합 해군훈련을 예고했고, 중국 외교부는 추이톈카이(崔天凱) 부부장을 내세워 미국의 개입을 강한 어조로 경고하고 나섰다.
분쟁의 주요 축이던 중국과 베트남이 양자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원칙을 천명함으로써 남중국해 분쟁은 당장 일촉즉발의 확전 국면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중국으로서는 '자유항행의 보장'을 명분으로 베트남과 필리핀을 도와 남중국해 문제에 관여하려는 미국의 개입 가능성을 낮출 수 있었다는 면에서 적지 않은 외교적 성과를 거뒀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중국과 난사군도 영유권을 다투는 필리핀은 미국으로부터 해군 현대화에 필요한 물자를 지원받기로 하는 등 미국의 도움을 얻어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막으려고 하고 있다. (연합뉴스)





美 해군함정 3척, 합동훈련차 베트남 도착

양국 남중국해서 7일간 훈련



(다낭<베트남> AP="연합뉴스)" 미국과 베트남 해군이 남중국해상에서 합동 군사훈련을 예고한 가운데 훈련에 참여할 미국 함정 3척이 15일 베트남에 도착했다고 미국 대사관이 밝혔다. 이번 훈련은 난사군도(南沙群島.스플래틀리)를 둘러싼 중국과 베트남 등의 영토분쟁으로 남중국해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7일간 이어지는 이번 훈련에서는 합동 수색 및 구조 훈련 등이 진행된다. 미국과 베트남 관리들은 이번 훈련은 양국 정기 군사교류의 일환으로 전투훈련이 아니며 중국과 베트남 간 영유권 갈등이 증폭되기 오래전부터 계획된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은 이번 훈련을 "부적절하다"고 비판하며 최근의 상황을 감안해 일정을 조정했어야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k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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