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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31 17:30:57285 
5. 天作(천작) -하늘이 기산을 만드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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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天作(천작)

-하늘이 기산을 만드시고 -




주왕이 기산(岐山)에 제사를 지낼 때 연주한 악가(樂歌)다. 기산은 주문왕의 조부인 태왕 고공단보(古公亶父)가 빈(豳) 땅에 거주하던 주족(周族)을 이끌고 칠수(漆水)와 저수(沮水)와 건너 새로 정착한 땅이다. 주족은 이곳에 계속 거주하다가 태왕의 손자 주문왕 창(昌)이 자신을 은주(殷紂)에게 참소한 숭국(崇國)을 공격하여 멸하고 그 땅으로 흐르는 풍하(豊河)의 서안(西岸)에 도읍을 건설하고 풍경(豊京)이라고 불렀다. 후에 은나라를 멸한 무왕은 풍경의 맞은 강안에 성을 쌓아 도성으로 삼고 호경(鎬京)이라고 했다. 이후로 주나라 왕들은 때가 되면 태왕(太王)이 종족들을 이끌고 이주하여 살았던 기산(岐山)으로 나아가 제사를 지내면서 이 노래를 연주했다.




天作高山(천작고산)
하늘이 기산을 높이 만드시고,

大王荒之(천작고산 대왕황지)
태왕께서 이를 닦으셨다.

彼作矣(피작의)
태왕께서 이루시고

文王康之(문왕강지)
문왕께서 평안하게 하셨다.

彼徂矣(피조의)
그곳에 이르신 태왕께서

岐有夷之行(피저의 기유이지행)
기산에 평평한 길을 닦으셨다.

子孫保之(자손1보지)
자손들은 대대로 이를 잘 보전할 지어다.


부(賦)다. 고산(高山)은 기산(岐山)이름이다. 황(荒)은 치(治)로 다스림이고 강(康)은 안거(安居)로 편안하게 거처하는 것이다. 피조의기(彼徂矣岐)의 조(徂)는 저(岨)로 험벽(險僻)하다는 뜻이나 왕(往)의 뜻으로 보아 태왕이 주족을 이끌고 빈(豳) 땅으로부터 기산(岐山) 남쪽으로 옮긴 일을 뜻한다는 설도 있다. 유이지행(有夷之行)의 이(夷)는 평(平)이고, 행(行)은 도(道)로 평평한 길이다. 즉 주문왕의 선정으로 주나라로 모여드는 수많은 백성들로 인해 길이 평평해졌다는 의미다.
○ 기산(岐山) 밑으로 가서 태왕을 위해 제사를 올릴 때 연주하는 노래다. “하늘이 지은 기산(岐山)을 태왕이 비로소 다스렸고 다시 문왕이 안정시켰다. 이에 저 험준한 기산으로 모여드는 사람이 많아 도로가 평평하게 되었도다. 이에 자손은 대대로 보전하고 지켜서 잃지 말지어다.

天作 一章이니, 七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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