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暗度陳倉(암도진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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明修棧道 暗度陳倉(명수잔도 암도진창)


기원전 250년 유방(劉邦)이 항우(項羽)에 의해 한왕(漢王)에 임명되었다. 당시 항우의 군사력이 막강했음으로 유방은 어쩔 수 없이 3만의 병력을 이끌고 봉지인 한중으로 들어갔다. 한중은 큰산에 둘러싸인 벽지로 산 중턱에 구멍을 뚫어 그 구멍사이로 나무를 끼어 만든 일종의 구름다리에 해당하는 잔도(棧道)라는 길을 통해서만 들어갈 수 있었다. 유방은 그 부대가 잔도를 통과한 후에 불을 질러 태워버렸다. 그것은 항우를 향해 한중 밖으로 다시 나오지 않겠다는 의사를 나타낸 것이다. 그리고 약 반 년 후 유방이 사람을 보내 태워버린 잔도를 수리하도록 하여 항우의 군대를 현혹시켰다. 항우의 장수들은 유방의 군사들이 잔도를 수리가 완성되어야만 그들이 관중으로 진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잔도의 수리에는 적어도 5년 이상 걸리는 큰 공사였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유방의 대군은 비밀리에 산을 우회하여 진창(陳倉)의 관문을 통해 나와 관중을 기습했다. 항우의 군사들이 미처 손을 쓸 시간도 없이 유방군의 전격작전에 패퇴하고 말았다. 유방은 잔도를 수리하는 것처럼 꾸미고 그 사이 진창의 관문을 통해 나와 전격적으로 관중을 점령함으로 해서 항우와의 천하쟁패전을 시작한 것이다.




“ 명수잔도(明修棧道), 암도진창(暗度陳倉)”이라는 말은 표면적으로는 모종의 동작을 꾸미는 것처럼 보이고 비밀리에 다른 방법을 사용하여 목적을 달성하는 뜻으로 쓰이고 있다.




In 205 B.C Liu Bang was crowned King of Han. But as the military strength of this arch-rival, Xiang Yu was much stronger, Liu Bang was forced to retreat with his 30,000 men to his stronghold of Hanzhong. This area was surrounded by mountains, and the main way to approach it was along a plank road built on the face of a cliff. Liu Bang burned the plank road as soon as his men were safely past it to show Xiang Yu that he had no intention of returning and to prevent pursuit. After about half a year, Liu Bang sent men to rebuild the road, so naturally Xiang Yu thought that an attack was being prepared along that route, and that it would not be forthcoming until the road had been made serviceable again. But meanwhile Liu Bang secretly led a force into Guanzhong by way of the perilous Chencang Pass and caught Xiang Yu by surprise. From then on, Liu Bang began to contend with Xiang Yu for the central parts of China.




Later, "reparing the road while making a secret detour" came to be used to describe an obvious action which is camouflage for a devious stratag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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