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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3-08 13:26:487940 
이창호 이야기-3
양승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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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나의 형 이창호>

반집의 승부사 이창호, 영혼을 담은 바둑 이야기

바둑 인구 1000만을 자랑하는 바둑 최강국 대한민국이 보유한 신비의 인물 이창호. 프로 기사로서 첫 바둑을 둔 지 올해로 만 19년 5개월이 되었다. 이 책은, 1999년 이후 국내의 1인자 자리에서 세계 바둑의 황제로 등극하고 군림하기까지 이창호 9단을 중심으로 한 세계 바둑의 흐름을 조명한 책이어서 한 개인의 기록일 뿐 아니라, 세계 바둑계의 보배로운 기록이 아닐 수 없다.

필자 이영호는, 아마 1단의 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어려서부터 연년생 형인 이창호와 많은 추억을 나누었다. 필자는 1999년부터 제1회 농심배부터 이창호 9단과 대회에 같이 나가면서, 이창호 매니저로서 알려지게 되었다. 그렇지만 이는 대외적인 명함일 뿐, 피를 나눈 형제로서 같이 따라다니며, 형의 일을 묵묵히 도운 것일 뿐이다. 예를 들면, 음식이나 수면, 취재나 행사 등의 도움, 인터뷰나 사진 촬영 등에 대해 형이 지치지 않도록 궂은일을 도맡아 왔다. 이러한 조건 없고 희생적인 동행 덕에 이창호는 편히 대국에 임할 수 있었다.

필자는 이런 결코 작지 않은 수발을 해왔지만, 그보다는 이 동행기를 빠짐없이 낱낱이 기록해 왔다. 무려 5년여 동안, 원고지 2,000매에 달하는 기록이다. 따라서 이 책은 그전에 나왔던 이창호의 바둑 세계를 조명한 그 어떤 책보다 이창호에 대해서 잘 말해 줄 것이다. 또한, 이창호와 그를 중심으로 한 인물들에 대해 초점을 맞추었으므로, 기보나 바둑 해설에 치우친 관전기라기보다는 인물 에세이로서 손색이 없다.

이창호는 1975년에 전주에서 태어났다. 9세 때, 바둑 황제 조훈현 9단의 내제자로 들어간 후, 11세 때 입단하였다. 만 14세 때, 세계 최연소 기록으로 생애 첫 타이틀을 획득한 이후, 국내 기전을 석권해 왔고, 한국 바둑의 르네상스 시대라는 1990년대에 조훈현, 서봉수, 유창혁과 함께 한국 바둑 4인방을 형성하여 세계 바둑을 누벼 왔다. 국내 기전 41연승(세계 기록) 등, 최다 대국, 다승, 승률, 연승, 타이틀 획득 수 부문에서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며 국내 무대를 제패하였다. 1992년 제3회 동양증권배 세계 바둑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10여 년 동안, 후지츠배, TV바둑아시아선수권, 삼성화재배, LG배 세계기왕전, 응씨배, 도요타덴소배, 춘란배 등 세계 메이저 기전을 제패하였다.

2000년 9월에 입단 후 14년 1개월 만에 통산 1,000승을 달성(세계 최단 기간)하였고, 2001년에는 입단 15년 만에 통산 100타이틀을 획득하였다. 현재까지 국내 기전(104회)과 국제 기전(22회)을 합하여 모두 126회 석권하는 등 세계 바둑 제1인자로 등극하여 있다.


작가 이 영호 소개

1976년에 전주에서 태어났고, 인하대학교 공대를 졸업하였다. 1998년 제1회 한중천원전 때 형 이창호의 중국 일정에 동행하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이창호의 중국 원정길에 밀착 수행하는 그림자 매니저 역할을 하고 있다. 1998년부터 현재까지 7년여에 걸쳐, 형 이창호의 세계무대 원정기를 틈틈이 이창호 홈페이지에 올렸다.

때로는 숨 가쁜 승부의 현장에서 생생한 소식을 국내에 전함은 물론, 때로는 승부사들의 이면에 가리어진 뒷이야기들을 취재하고 기록하였던, 󰡔나의 형, 이창호󰡕는 수많은 네티즌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창호 홈페이지(www.leechangho.com)를 만들어 운영해 오고 있으며, (주)타이젬 중국 지사장 및 특파원으로 있다.


목차


제1부 13억 중국인의 가슴에 별이 된 돌부처 - 중국 원정 이야기
제1장 필마단기로 넘나든 바둑 삼국지(제1회 농심신라면배 이야기)
제2장 바둑 올림픽의 승자와 패자(제4회 잉씨배 이야기1)
제3장 바둑 올림픽의 두 영웅(제4회 잉씨배 이야기 2)
제4장 바둑 삼국지의 영웅들(제2회 농심신라면배 이야기)
제5장 세계 기왕과 황태자의 자리(제5회 LG배 세계기왕전 이야기)
제6장 바둑의 스포츠화, 바둑의 세계화(제6회 삼성화재배 이야기)
제7장 바둑 삼국지의 신기원(제3회 농심신라면배 이야기)
제8장 세계의 젊은 기객들(제4회 춘란배 이야기)
제9장 국가 연승 대항전 10연패 달성(제4회 농심신라면배 이야기)
제10장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한국 기사들(제7회 LG배 세계기왕전 이야기)
제11장 5연속 제패 신화의 주인공들(제5회 농심신라면배 이야기)
제12장 바둑계의 절대지존(제5회 춘란배 이야기)
제13장 상하이 대첩(제6회 농심신라면배 이야기)
제14장 바둑 천하의 두 영웅(제6회 춘란배 이야기)

제2부 그들이 있어 이창호가 존재할 수 있었다 - 세계 정상의 기사들
영원한 바둑 황제 조훈현 선생님
불굴의 승부사 서봉수 명인
긴 보검을 찬 젊은 검객 유창혁
중국의 바둑 황제 창하오
바둑의 삼라만상에 미친 사나이, 요다 노리모토
기재와 강한 정신력을 가진 승부사, 이세돌

- 발문 인생론 - 이창호 미스터리 │ 박치문(중앙일보 바둑 전문위원)
- 에필로그 : 두터운 사랑이 영원토록 식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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