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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13 08:17:462715 
5. 東方未明(동방미명) - 동이 트기 전에 -
운영자
일반

東方未明(동방미명)

- 동이 트기 전에 -




정치가 문란해져 임금이 관리들을 무질서하게 부리는 행위를 풍자한 시다. 정치의 기강이 무너지면 임금이 신하를 예에 맞게 부리지 못하고 시도 때도 없이 아무렇게나 부린다. 그럴 때의 신하는 정신을 차리기 어렵다. 새벽에 호출하기도하고 밤늦게 호출하기도 한다. 그렇게 되면 신하들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허둥대기 일쑤다. 국민들이야 말할 것이 없다. (시경강설- 이기동 역해)





東方未明(동방미명)

동녘이 아직 밝아오지 않았거늘




顚倒衣裳(전도의상)

저고리와 바지를 바꿔 입었네




顚之倒之(전지도지)

옷을 바꿔 입은 것은




自公召之(자공소지)

주공께서 갑자기 부르셨기 때문일세


부(賦)다. 자(自)는 부터이다. 군신(群臣)들이 조회할 때는 옷 색깔로 분별할 수 있어야 비로소 들어간다.

○ 시인이 그 군주가 흥(興)하고 앉음이 절도가 없고 호령이 때에 맞지 않음을 풍자했다. 동이트기도 전에 조정에 나가기 위해 서두르는 바람에 저구리를 바지처럼 끼고 바지를 저구리처럼 입는 등 법석을 떤다. 이렇게 소란을 피우는 것은 임금께서 사자를 시켜 서둘러 입궁하라고 재촉했기 때문이다.





東方未晞(동방미희)

아직 날이 새지도 않았는데




顚倒裳衣(전도의상)

바지와 저고리를 바꿔 입었네




倒之顚之(도지전지)

바지와 저고리를 바꿔 입은 것은




自公令之(자공영지)

주공께서 갑자기 분부하셨기 때문이네




부(賦)다. 희(晞)는 처음 올라오는 햇빛이다. 령(令)은 호령이다.





折柳樊圃(절류번포)

버들을 꺾어 채원(菜園)에 울타리 치면




狂夫瞿瞿(광부구구)

어리석은 바보도 조심하고 조심하거늘




不能辰夜(불능신야)

아침과 저녁을 분간 못해




不夙則莫(불숙즉모)

캄캄한 새벽 아니면 늦은 저녁이네


비(比)이다. 류(柳)는 버드나무가 아래로 드리워진 모습이니 부드러운 나무다. 번(樊)은 울타리고 포(圃)는 채마밭이다. 구구(瞿瞿)는 놀라서 돌아보는 모양이다. 숙(夙)은 이른 새벽이다.

○ 버드나무를 꺾어서 채원(菜園)의 울타리를 친 것은 비록 족히 믿을 바가 못되지만, 광부(狂夫)가 보고 오히려 놀라서 돌아보며 감히 넘지 못하는 것처럼, 새벽과 밤의 한계는 매우 분명하여 사람들이 알기 쉬운 사실인데 지금 우리 임금은 능히 알지 못하여, 너무 이르거나 너무 늦음에서 잘못되었다.




東方未明 三章이니, 章 四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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