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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16 12:41:322102 
2. 考槃(고반) - 은자의 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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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考槃(고반)

- 은자의 집 -





考槃在澗(고반재간)

개울가의 오막집




碩人之寬(석인지관)

어진 이의 넉넉한 마음


獨寐寤言(독매오언)

홀로 자고 홀로 깨니




永矢弗諼(영시불훤)

그 즐거움 영원토록 잊지 않으리!




부(賦)다. 고(考)는 이룸이요, 반(槃)은 반환(槃桓)한다는 뜻으로, 집에 은거하고 있다는 말이다. 진씨(陳氏) 말했다. “ 고(考)는 두드림이요, 반(槃)은 그릇 이름이다. 동이와 질그릇을 두드려 즐거움을 삼아 살고 있다.”라고 했다. 산협의 계곡에 흐르는 물을 간(澗)이라 한다. 석(碩)은 큼이고, 관(寬)은 넓음이고, 영(永)은 긺이며, 시(矢)는 맹세함고, 훤(諼)은 잊음이다.

○ 시인이 두 현자가 계곡 물 사이에 은거하며 세상사에는 뜻을 접고 비록 홀로 잠자고 깨지만 오히려 여유롭고 넉넉한 마음으로 스스로 즐거워하는 생활을 찬미했다.





考槃在阿(고반재아)

언덕 위의 오막살이




碩人之薖(석인지과)

어진 이의 넉넉한 마음




獨寐寤歌(독매오가)

홀로 깨고 홀로 노래부르며




永矢弗過(영시불과)

영원히 떠나지 않으리!




부(賦)다. 한쪽으로 치우친 언덕을 아(阿)라 한다. 과(薖)는 관서(貫舒)와 통하니 마음 씀씀이가 넉넉한 모습이다. 영시불과(永矢弗過)는 스스로 떠나지 않을 것을 맹세함이다.





考槃在陸(고반재륙)

언덕 아래 집을 지으니




碩人之軸(석인지축)

대인의 마음 더 한가하네




獨寐寤宿(독매오숙)

홀로 깨고 홀로 잠드니




永矢弗告(영시불고)

영원히 이 즐거움 말하지 않으리




부(賦)다. 언덕 밑의 평평한 곳을 육(陸)이라 한다. 축(軸)은 반환(盤桓)하며 돌아가지 않는다는 뜻이다. 오숙(寤宿)은 잠이 깨어 누워있음이다. 불고(弗告)는 은거하는 즐거움을 남에게 고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考槃 三章이니, 章 四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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