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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03 12:18:443323 
1. 蟋蟀(실솔) - 귀뚜라미 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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蟋蟀(실솔)

- 귀뚜라미 소리 -




당(唐)은 제후국의 이름으로 원래 요임금이 도읍했던 곳으로 우공(禹貢)의 기주(冀州)에 속했다. 태항산(太行山)과 항산(恒山)의 서쪽, 태원(太原)과 태악(太岳) 남쪽의 들녁이다. 주성왕(周成王)이 오동잎[桐葉(동엽)]으로 아우 숙우(叔虞)를 당후(唐侯) 봉했다. 북쪽으로는 晉水(진수)가 남쪽에는 澮水(회수)가 汾水(분수)로 흘러 지금의 한성시에서 모두 黃河(황하)로 들어간다. 숙우의 아들 섭(燮)에 이르러 국호를 진(晉)으로 바꾸었다. 후에 곡옥(曲沃)에 분봉된 곡옥의 후손들에게 진(晉)나라 공실은 국권을 빼앗겼다. 토지가 척박하여 백성들은 가난했음으로 근검하고 질박한 백성들은 깊고 먼 사려가 있어 요임금의 유풍을 이어받았다. 시(詩)를 진풍(晉風)이라 하지 않고 당풍(唐風)이라고 한 이유는 숙우가 봉해진 땅의 원래 이름이 당이기 때문이다. 당숙(唐叔)이 도읍한 곳은 지금의 태원부(太原府)였으나 후에 강(絳)으로 옮기고 강을 병합한 곡옥(曲沃)은 하곡부(河曲部)의 문희현(聞喜縣)에 있었다.





蟋蟀在堂 歲聿其莫(실솔재당 세율기모)

귀뚜라미 집안에서 우니

이 해도 다 저물어가네




今我不樂 日月其除(금아불락 일월기제)

지금 우리 즐기지 아니하면

세월은 덧없이 흘러가리




無已大康 職思其居(무이대강 직사기거)

너무 즐기지만 말고 집안일도 생각해야지




好樂無荒 良士瞿瞿(호락무황 양사구구)

즐기지만 넘치지는 말아야지

어진 선비는 늘 뒤돌아보지




부(賦)다. 실솔(蟋蟀)은 귀뚜라미다. 메뚜기와 비슷하고 작은 몸체에 나는 검은 광채는 옷칠한 것과 같으며 뿔과 날개가 있다. 혹은 促織(촉직)이라 부르고 9월에는 집안으로 들어온다. 율(聿)은 드디어라는 뜻이고 모(莫)는 늦음이요, 제(除)는 버림이다. 대강(大康)은 지나치게 즐기는 것이다. 직(職)은 주장함이다. 구구(瞿瞿)는 불안한 마음으로 뒤돌아보는 모양이다.

○ 당나라의 풍속은 근검했다. 백성들이 일년내내 힘써 일하거도 조금도 쉬지 못하다가 해가 저물어 일이 한가할 때에 이르자 이에 감히 서로 연음(燕飮)하여 즐기고 “ 지금 실솔(蟋蟀)이 당(堂)에 있으니 해가 이미 저물었다. 이때를 당하여 즐기지 않는다면 해와 달은 장차 나를 버리고 갈 것이다.”라 하였다. 그러나 근심을 깊이 하고 생각을 길게 하였다. 그래서 연락(燕樂)하면서도 또 갑자기 서로 경계하여 말하기를 “ 지금 비록 즐기지 않을 수 없으나 그 정도가 너무 심하지 않은가? 또한 그 직책에 맡은 바 임무를 생각해서 비록 즐기기를 좋아하지만 지나치지 않으니 저 어진 선비는 위태하지 않을 것이다.”라 했다. 대개 당나라의 민속이 후덕하여 옛 성인의 유풍이 이와 같았다.





蟋蟀在堂 歲聿其逝(실솔재당 세율기서)

귀뚜라미 집에서 우니 해가 드디어 가겠네




今我不樂 日月其邁(금아불락 일월기매)

이제 우리 즐기지 않으면

해와 달이 빨리 지나가리




無已大康 職思其外(무이대강 직사기외)

너무 즐기지만 말고

뜻밖의 일 생각하여 분수를 지키세




好樂無荒 良士蹶蹶(호락무황 양사궐궐)

즐기지만 넘치지는 말아야지

어진 선비는 늘 조심하지




賦이다. 서(逝)`매(邁)는 모두 감이다. 외(外)는 나머지이다. 그 다스린 바의 일을 진실로 마땅히 생각하고 다스린 바의 나머지도 또한 감히 소홀히 하지 않으니, 아마도 그 사변(事變)니 혹은 평소의 사려가 미치지 못한 곳에서 나왔다. 그래서 과하게 대비한 것이다. 궐궐(蹶蹶)는 움직임을 민첩하게 함이다.





蟋蟀在堂 役車其休(실솔재당 역거기휴)

귀뚜라미 집에서 우니 짐수레도 쉬겠네




今我不樂 日月其慆(금아불락 일월기도)

이제 우리 즐기지 않으면 해와 달이 빨리 지나가리




無已大康 職思其憂(무이대강 직사기우)

너무 즐기지만 말고

어려움 생각하여 본분을 지키세




好樂無荒 良士休休(호락무황 양사휴휴)

즐기지만 넘치지는 말아야지

어진 선비는 늘 무리하지 않는다네




부(賦)다. 서인은 역거(役車)를 타는데, 해가 저물면 백공(百工)이 모두 쉰다. 도(慆)는 지남이다. 휴휴(休休)는 한가하고 안락한 모습이다. 즐기면서도 절도가 있어서 음탕함에 이르지 않으니, 이 때문에 편안하다.




蟋蟀 三章이니, 章 八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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