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국연의

 

   
 
테마연의
테마연의
고사성어
열국영웅전
· 오늘 :  730 
· 어제 :  1,937 
· 최대 :  6,990 
· 전체 :  2,125,969 
 
  2008-02-28 14:46:075178 
堅忍不拔(견인불발)
운영자
일반

堅忍不拔(견인불발)

堅(굳을 견) 忍(참을 인) 不(아닐 불) 拔(뺄 발)



堅忍不拔(견인불발)에서 참을 인(忍) 대신에 간혹 질긴 인(韌)을 쓰기도 한다. '부드러우면서도 탄력이 있어 잘 끊어지지 않는다'는 뜻이다.


'굳게 참아 빼앗기지 않는다'는 데서 '굳게 참고 버티어, 마음이 흔들리거나 뜻을 빼앗기지 아니함'을 말한다. '굳게 참고 견디어 뜻을 다른 데로 옮기지 않음' 즉, '굳은 의지'를 뜻한다.



출전 : 蘇軾(소식)의 『晁錯論(조조론)』

소식(蘇軾)은 조조론(晁錯論)에서 조조가 오초칠국(吳楚七國)의 반란을 초래했으면서도 그것을 몸을 던져 막으려 하지 않고 자기자신의 안전만을 도모하다가 오히려 자신을 해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통렬히 논박하고 있는데, 그 가운데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다.


"옛날 큰 일을 해 낸 사람은 남다른 재주가 있었을 뿐 아니라, 굳은 의지를 또한 지니고 있었다." (古之立大事者, 不惟有超世之才, 亦必有堅忍不拔之志.)


뛰어난 재주와 피나는 노력은 사람이 큰일을 해 나가는 데 있어서 꼭 있어야 할 두 가지 요소다. 그런데 사람이 타고난 재주는 저마다 다르고, 일을 추진해 나가는 데 있어서 발휘하는 의욕과 의지가 또한 저마다 다르다.


재주가 많은 사람은 힘을 적게 들이고도 큰일을 해 내지만, 남보다 재주가 모자란 사람은 상대적으로 더 많은 노력을 하여야 남을 따라잡을 수 있다. 그러나 재주만 믿고 설치는 사람은 경망스러워 일을 그르칠 염려가 있고, 물불을 가리지 않고 의욕만으로 밀어붙이는 사람은 별 성과도 내지 못하고 몸이 먼저 지쳐버리기 쉽다.


晁錯(조조)

晁는 아침 조(鼂)가 원래의 표기이지만 뜻이 같아 흔히 통자로 쓴다. 착(錯)은 이름에 쓸 때는 '조'로 읽는다. 중국 전한(前漢)의 정치가. 하남(河南) 영천(潁川) 출생으로 형명학(刑名學)을 익혀 관에 나아가 태상장고(太常掌故)에 임용되었고, 진(秦)나라의 박사 복생(伏生)에게 파견되어 진시황의 분서갱유로 당시 실전된 상서(尙書)를 전수 받았다. 그 무렵 한제국(漢帝國)은 밖으로는 흉노의 압박, 안으로는 제후의 세력증대가 큰 문제였다.


그는 흉노에 대한 정책으로서 북변방비를 위한 둔전책(屯田策)을 상주(上奏)하였고, 그 재정적 뒷받침으로 곡물납입자에게는 벼슬을 주는 매작령(賣爵令)을 주장하여 채용되었다. 또한 제후에 대한 정책으로는 영지의 삭감을 주장하였으며, 이는 다음 경제(景帝)에 의하여 채용되었다. 그러나 그로 인하여 오초7국(吳楚七國)의 난을 유발하게 되었으며, 그의 정적 원앙(袁鞅) 등이 주장한 반란을 일으킨 제후왕들에 대한 회유책으로서 희생양이 되어 장안에서 참형되었다.


漢書列傳(한서열전)

조조는 서한 초엽의 영천 사람으로서, 유명한 학자였다. 한문제(漢文帝) 때, 조조는 태상장고라는 벼슬을 하면서, 복승의 구술(口述)을 근거로 실전된 상서(尙書)를 기록하고 정리하였다. 훗날 태자의 스승을 지내기도 하였는데, 사람들은 그의 경전에 대한 심오한 학식 때문에 그를 지혜의 주머니라는 뜻의 '지낭(智囊)'이라 불렀다.


태자가 유계(劉啓)가 즉위하여 경제가 되자, 조조의 명망도 더욱 높아져 어사대부를 맡게 되었으며, 그의 권력은 문무백관들의 위에 있었다. 그의 건의는 모두 황제에 의해 받아들여지지 않는 게 없었다.


당시, 각 지역에는 유씨 집안의 자제들이 왕으로 봉하여져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점차 조정에 대하여 굴복하지 않고 스스로 독립된 왕국을 이루려고 하였다. 이에, 조조는 황제에게 그들의 땅을 줄이고 중앙의 통치를 강화하여 반란을 막아야 한다고 건의하였다. 이 소식이 퍼지자 각 지역의 왕들은 조조에게 원한을 품게 되었다.


한편, 이러한 상황을 알게 된 조조의 부친은 영천에서 경성으로 올라서 조조에게 충고했다. "황제와 각 지역의 제왕들은 모두 골육들인데, 네가 어찌 그들의 일을 상관할 수 있겠느냐?" 조조가 대답했다. "만약 제가 관여하지 않는다면, 유씨 집안의 천하를 지킬 수 없게 될 것입니다." 조조의 아버지는 몹시 화를 내며 말했다. "너는 유씨 집안을 지킬 줄만 알지, 우리 조씨 집안은 돌보지 않겠다는 것이냐?" 조조의 아버지는 아들을 설득시키지 못한 것을 원망하며, 고향으로 돌아와 음독자살하고 말았다.


훗날, 오(吳)와 초(楚) 등 일곱 제후국이 반란을 일으키자, 경제는 상황을 진정시키지 위하여 그 책임을 조조에게 돌리고 그의 삼족을 멸했다.


한왕조에 대하여 충성을 바치다가 삼족이 멸족당한 조조는 생전에 30여 편의 글을 올려 중요한 사항들을 건의했다. 그는 글 가운데에는 이러한 대목도 있다.


"장병들이 용맹스럽게 작전에 임하여 후퇴하지 않고 승리를 거둘 수 있게 하려면, 마땅히 계급을 올려 주어야 하며, 적들의 성과 진지를 격파할 수 있게 하려면 마땅히 상을 내려야 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장병들로 하여금 화살과 돌을 무릅쓰고 끓는 물과 타는 불 속으로 뛰어 들 수 있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목록
15658
[일반] 간장주검(干將鑄瞼)

오왕 합려(闔閭)는 월나라의 유명한 장인(匠人) 구야자(歐冶子)와 한 스승 밑에서 같이 배운 오나라 출신 간장(干將)이란 장인을 얻어 오나라의 새로
운영자 07-05-11
[일반] 간뇌도지(肝腦塗地)

유경(劉敬)은 본시 루(婁)씨 성을 가지고 있었는데, 훗날 한 고조(高祖) 유방으로부터 유씨 성은 하사 받았다. 어느 날, 그는 양가죽 옷을
운영자 07-05-21
[일반] 연저지인(吮疽之仁)

<종기의 고름을 빨아주는 인자함>이란 뜻으로 순수하게 자비를 베푸는 것이 아니라 어떤 의도적인 계획 하에서 베푸는 선행을 뜻한다.
운영자 07-06-19
[일반] 蘇武牧羊(소무목양)

소무목양(蘇武牧羊) 태어난 해는 알 수 없고 기원전 60년에 죽은 서한왕조의 대신으로 자는 자경(子卿)이다. 지금의 섬서성 서안 부
운영자 07-06-25
[일반] 부신독서(負薪讀書)

朱買臣傳(주매신전-한서) 朱買臣字翁子 吳人也 家貧 好讀書 不治産業 常艾薪樵 賣以給食 擔束薪 行且誦書 其妻亦負戴相隨 數止買臣毋歌嘔道中
운영자 07-06-25
[일반] 거안제미(擧案齊眉), 형처(荊妻)

후한(後漢) 시대 양홍(梁鴻)이라는 사람의 처 맹광(孟光)의 이야기다. 맹광은 뚱보인데다 얼굴이 추하고, 게다가 얼굴빛이 새까맸다. 하지만 미녀에
운영자 07-07-24
[일반] 守株待兎(수주대토)

守株待兎(수주대토) 上古之世, 人民少而禽獸衆, 人民不勝禽獸蟲蛇。 상고 시대에 백성은 적고 금수는 많아 백성이 금수와 벌레, 뱀을 이기지 못
운영자 07-09-19
[일반] 사면초가(四面楚歌)

四面楚歌(사면초가) 項羽至垓下 兵少食盡 韓信等乘之 羽敗入壁 圍之數重 항우가 해하에 도달했을 때 병사는 줄고 식량은 다하였다. 한신 등이
운영자 07-09-19
[일반] 장자(莊子)의 처

장자의 부인 어느 날 장자가 나들이를 나갔던 중에 본 희안한 광경을 부인에게 이야기 했다. 여보 부인, 오늘 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운영자 07-09-25
[일반] 강변 처녀의 항변(江上處女之抗辯)

강변 처녀의 항변 戰國策秦策 진(秦)나라의 재상인 감무(甘茂)가 진나라를 버리고 제(齊)나라로 려고 했을 때 함곡관(函谷關) 을 나
운영자 07-10-17
[일반] 지음(知音)

元. 王振鵬 畵/31.4 x 92cm 북경고궁박물관 소장 . 그림은 兪伯牙가 그의 친구 鍾子基를 위해 거문고를 타는 모습을 그린 것이다. 중국 전
운영자 07-11-29
[일반] 不戚戚於貧賤(불척척어빈천), 不汲汲於富貴(불급급어부귀)

오류선생전(五柳先生傳) 도연명(陶淵明) 先生(선생) 선생은 不知何許人(부지하허인) 어디쯤의 사람인지 알지 못하고, 亦不詳其姓字(
운영자 07-12-03
[일반] 亢龍有悔'(항용유회)

'하늘 끝까지 올라가서 내려올 줄 모르는 용은 반드시 후회할 때가 있다.' 역경(易經)의 건위천(乾爲天)의 괘사(卦辭)다. 初九 : 亢龍
운영자 07-12-08
[일반] 暗度陳倉(암도진창)

明修棧道 暗度陳倉(명수잔도 암도진창) 기원전 250년 유방(劉邦)이 항우(項羽)에 의해 한왕(漢王)에 임명되었다. 당시 항우의 군사력이 막강했음
운영자 07-12-10
[일반] 미생지신(尾生之信)

춘추 전국 시대에 노(魯) 나라에는 미생(尾生)이라고 하는 청년이 살고 있었다. 어느 날 미생은 자기 애인과 어느 냇가의 다리 밑에서 만나기로 약
운영자 07-12-14
[일반] 口蜜腹劒(구밀복검)

※口蜜腹劒 십팔사략(十八史略 )》에 있는 고사다. 당(唐)나라 현종(玄宗)은 45년 치세의 초기에는 측천무후(則天武后) 이래의 정치의 난맥(亂
운영자 07-12-22
[일반] 堅忍不拔(견인불발)

堅忍不拔(견인불발) 堅(굳을 견) 忍(참을 인) 不(아닐 불) 拔(뺄 발) 堅忍不拔(견인불발)에서 참을 인(忍) 대신에 간혹 질긴 인(韌)을
운영자 08-02-28
[일반] 長頸鳥喙(장경조훼)

월왕 구천(句踐)의 곁을 떠나 제나라로 망명하여 살던 범려(范蠡)가 대부 문종(文種)에게 편지를 보냈다. “ 하늘을 나는 새가
운영자 08-04-16
[일반] 사지(四知)

사지(四知) 후한서 楊震傳(양진전) 세상에 비밀이 없다는 말로,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네가 알고 내가 안다는 뜻이다. 원문은 天知地知子
운영자 08-04-28
[일반] 추기조감(鄒忌照鑑)-평판이 좋은 이유

추기조감(鄒忌照鑑) 제나라 재상(宰相) 추기는 키가 8 척이 넘고 대단한 미남자였다. 어느 때 정장을 하고 거울을 들여다보던 그가 부인에게
운영자 08-04-29
[처음][이전][1][2][3][4] 5 [6][7][8][다음][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