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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25 09:59:121780 
3. 黃鳥(황조) - 꾀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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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黃鳥(황조)

- 꾀꼬리 -

모서(毛序)에 주선왕(周宣王)의 실정을 비난한 시라고 했다. 그러나 주희는 ‘ 다른 나라에 유랑생활을 하고 있던 백성들이 그 불우한 처지를 한탄하며 이 시를 지었다.’라고 했다.


黃鳥黃鳥(황조황조)

꾀꼬리야 꾀꼬리야


無集于穀 無啄我粟(무집우곡 무탁아속)

닥나무에 모여 앉아, 우리 조를 쪼지 말라!


此邦之人 不我肯穀(차방지인 불아긍곡)

이 나라 사람 너무 무정하니


言旋言歸 復我邦族(언선언귀 복아방족)

내 고향으로 돌아가 일족과 함께 살리라!

비(比)다. 곡(穀)은 나무이름 저(楮)라고도 하며 닥나무다. 형주(荊州), 양주(揚州), 교지(交趾)주, 광주(廣州) 등에서는 곡(穀)이라 부르고 하남(河南)을 중심으로 한 중원에서는 저(楮)라고 한다. 껍질을 길쌈해서 베를 만들고 또 찧어서 종이를 만드는데 곡피지(穀皮紙)라고 한다. 길이는 몇 발이고 깨끗한 흰 빛으로 윤이나며, 그 속은 매우 아름답다. 그 잎이 갓나온 것은 먹을 수 있다. 穀(곡)은 또한 선(善)이다. 선(旋)은 회(回)로 못 미쳐서 되돌아 옴이고 복(復)은 미쳤다가 돌아옴이다.

 백성들이 다른 나라에 가서 살 곳을 찾지 못했다. 그래서 이 시를 지어 자기들 처지를 노래하기를 “ 너는 닥나무에 앉아서 내 곡식을 쪼아 먹지 말지어다. 만일 이 나라 사람들이 선도로써 나를 상대하지 않을 진댄, 나 또한 이 곳에 오래 머물지 않고 장차 돌아가겠다.”라고 했다.


黃鳥黃鳥(황조황조)

꾀꼬리야 꾀꼬리야!


無集于桑 無啄我梁(무집우상 무탁아량)

뽕나라무에 앉지마라, 우리기장 쪼지마라!


此邦之人 不可與明(차방지인 불가여명)

이 나라 사람들은 믿을 수 없으니


言旋言歸 復我諸兄(언선언귀 복아제형)

고향으로 돌아가 형제들과 살리라!





黃鳥黃鳥(황조황조)

꾀꼬리야 꾀꼬리야


無集于栩 無啄我黍(무집아허 무탁아서)

상수리 나무에 앉지마라, 우리집 기장 쪼지마라!


此邦之人 不可與處(차방지인 불가여처)

이 나라 사람들은 같이 살 수 없으니


言旋言歸 復我諸父(언선언귀 복아제보)

고향으로 돌아가 부모님 어른들과 함께 살리다!


송인(宋人) 여조겸(呂祖謙)이 말했다.

“ 주선왕(周宣王) 말년에 살 곳을 잃는 백성들이 딴 나라는 살만하다고 생각해서 그 곳에 이르렀으나 살기가 고향만 못했다. 그래서 고향을 그리워진 백성들이 돌아가려고 한 것이다. 주선왕의 초년에 안정된 생활을 했던 백성들이 그 말년에 그리 된 것은 처음과 끝이 달랐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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