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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09 09:33:472619 
교지심통(齧指心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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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지심통(齧指心痛)


춘추시대 때 공자의 제자 증삼(曾參)은 인품이 고상하고 부모에게 효심이 깊었다. 공자는 그가 효의 도에 통해있다고 생각해서 항상 그와 효에 대해서 토론하여 후세 사람들을 위해 많은 말을 남겼다.

어느 날 그는 점심을 먹고 나무를 하기 위해 산속으로 들어가고 홀어머니 혼자 집을 지키고 있었다. 그가 산으로 들어간지 얼마 후에 손님 몇 사람이 갑자기 찾아왔다. 그때 증자의 집에는 손님을 접대할 할만한 아무 것도 없었다. 증자의 모친은 급한 마음에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몰라서 마음속으로 증자가 돌아온 후에 손님들을 접대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결정하고 초조한 마음으로 증자가 나타나기만을 기다렸다. 그러나 오랜 시간이 지나도 증자는 돌아오지 않았다. 마음이 급하게 된 증자의 모친은 갑자기 한 가지 방법을 생각해 냈다. 모자지간은 서로 혈맥이 통해있다고 생각한 그녀는 자기의 손가락을 이빨로 물어뜯었다. 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과연 산속에서 나무를 하고 있다가 가슴속에 통증을 느끼게 된 증자는 집에 무슨 일이 생겼음이 틀림없다고 생각하고 급하게 나무를 지고 집으로 돌아갔다. 증자가 집에 당도했을 때는 손님들은 그때까지 돌아가지 않고 있었다. 모친은 증자의 도움을 받아 손님들을 접대할 수 있었다. 손님들이 가고 난 후에 증자가 모친 앞에 꿇어 앉아 손님이 왔을 때 무슨 일이 있었기에 자기 가슴에 통증이 왔는지 물었다. 증자의 모친이 대답하기를 “ 손님이 왔는데 집에는 접대할만한 것이 없어 너를 기다리고 있었으나 오랜 시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아서 내가 내 손가락을 깨물었다. 나는 틀림없이 네가 아픔을 느끼고 나무를 하던 일을 멈추고 일찍 돌아와 내가 손님을 접대하는데 돌아올 줄 알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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