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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12-09 22:42:322960 
5. 감당(甘棠)- 무성한 밭배나무-
운영자
일반

감당(甘棠)

- 무성한 팥배나무 -




蔽芾甘棠(폐불감당)

우거진 감당나무


勿剪勿伐(물전물벌)

자르지도 베지도 말라


召伯所茇(소백소발)

소백께서 주무시던 곳이다.



蔽芾甘棠(폐불감당)

우거진 감당나무


勿剪勿敗(물전물패)

자르거나 꺾지도 말라


召伯所憩(소백소게)

소백께서 쉬시던 곳이다



蔽芾甘棠(폐불감당)

우거진 감당나무


勿剪勿拜(물전물배)

자르지도 쓰러뜨리지도 말라


召伯所說(소백소설)

소백께서 말씀하시던 곳이다.


소공(召公)

주나라를 일으킨 삼공(三公) 중의 한 사람. 삼공이란 주공(周公) 단(旦), 태공(太公) 망(望), 소공(召公) 석(奭)을 말한다. 주공은 노(魯), 태공은 제(齊), 소공은 연(燕)에 봉해졌다. 주무왕(周武王)이 죽자 나이 어린 성왕(成王)을 대신하여 무왕의 동생인 주공(周公) 단(旦)이 소공과 같이 섭정(攝政)을 하게 되었다. 소공석은 종주(宗周)인 호경(鎬京)을 맡아 다스리고 주공단(奭)은 성주(成周)인 락읍(洛邑)을 다스렸다. 소공이 종주를 다스릴 때 백성을 사랑하여 항상 민정을 시찰하였는데 그가 피로하여 쉴 때는 민가에서 들어가 쉬면 민폐를 끼친다고 하여 밖에 있는 감당나무 밑에서 쉬곤 하였다. 백성들이 소공의 덕을 기리어 감당나무를 보호하고 노래를 지어 불렀다. 시경 소남(召南) 중에 감당(甘棠)이라는 노래가 실려 있다. 주공단과 소공석은 성왕이 장성하자 섭정을 마치고 주나라의 통치권을 성왕에게 돌려주었다. 소공석은 후에 연에 봉해져 연나라의 시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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