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국연의

 

   
 
국풍
소아
대아
· 오늘 :  134 
· 어제 :  301 
· 최대 :  2,389 
· 전체 :  1,652,303 
 
  2011-04-06 17:02:232212 
13. 何彼穠矣(하피농의) - 저 아름다운 꽃은 -
운영자
일반

13. 何彼穠矣(하피농의)

- 저 아름다운 꽃은 -


하피농의(何彼穠矣)는 제나라 군주의 아들에게 시집가는 왕녀의 덕성을 찬미한 시다. 비록 고귀한 왕녀 신분으로 자신보다 신분이 낮은 제후에게 시집가면서 수레와 복식을 왕후보다 한 등급 낮게 하여 부도(婦道)를 지킨 엄숙하면서도 화평한 왕녀의 품성을 노래했다.



何彼穠矣(하피농의)

활짝 피어난 저 꽃은



唐棣之華(당체지화)

산앵두로다.



曷不肅雝(갈불숙옹)

참으로 의젓하고 화평하구나!



王姬之車(왕희지거)

왕녀의 수레로다.


(興)이다. 농(穠)은 성(盛)과 통하니 활짝 핀 모습의 융융(戎戎)이란 말과 같다. 당체(唐棣)는 산앵두나무로 백양(白楊)과 흡사하다. 숙(肅)은 공경함이요, 옹(雝)은 화평함이다.

○주왕의 딸이 제후에게 시집갈 때 수레와 복식이 성대했으나 고귀한 신분을 빙자하여 남편의 집안에 교만을 떨지 않았다. 그래서 왕녀의 시집가는 행렬을 본 사람들이 그녀가 온화하여 부도(婦道)를 지키고 있음을 알았다. 이에 시를 지어서 “어쩌면 저리도 화려한가? 바로 산앵두꽃과 같구나. 어찌 의젓하고 화평한 왕녀를 존경하지 않겠는가? ”라고 찬미했다.




何彼穠矣(하피농의)

활짝 피어난 저 꽃은



華如桃李(화여도리)

도리화 꽃이로다!



平王之孫(평왕지손)

평왕의 손녀가



齊侯之子(제후지자)

제후의 아들에게 시집가는구나!


흥(興)이다. 이(李)는 오얏나무로 꽃은 희고 열매는 먹을 수 있다. 어떤 사람이 말했다. “평왕(平王)은 주평왕 의구(宜臼)이고 제후(齊侯)는 바로 양공(襄公) 제아(諸兒)이니 그에 관한 일이 춘추(春秋)에 보인다.”라고 했다. 복숭아와 오얏으로 남녀 한쌍을 노래했다.




其釣維何(기조유하)

낚시를 하려면 어찌해야 하는가?



維絲伊緡(유사이민)

실을 꼬아 낚싯줄을 만들어야지



齊侯之子(제후지자)

제후의 아들과



平王之孫(평왕지손)

평왕의 손녀로다!


흥(興)이다. 이(伊)는 또한 유(維)와 같이 어조사. 민(緡)은 륜(綸)으로 실을 꼬아 낚싯줄을 만든다는 비유는 남녀가 혼인함을 의미한다.


何彼穠矣 三章이니, 章 四句이다.

목록
1411
[일반] 14. 騶虞(추우) -사냥터의 관리

14. 騶虞(추우) -사냥터의 관리- 남국의 제후들이 주문왕(周文王)의 교화를 받들어 수신제가(修身齊家)하여 나라를 다스리고, 인자한 마음으로
운영자 11-04-06
[일반] 13. 何彼穠矣(하피농의) - 저 아름다운 꽃은 -

13. 何彼穠矣(하피농의) - 저 아름다운 꽃은 - 하피농의(何彼穠矣)는 제나라 군주의 아들에게 시집가는 왕녀의 덕성을 찬미한 시다
운영자 11-04-06
[일반] 12.野有死麕(야유사균) -들판의 죽은 노루 -

野有死麕(야유사균) -들판의 죽은 노루 - 제목은「들판의 죽은 노루」. 젊은 남녀가 서로 유혹하는 노래다. 남자는 사냥에서 잡은 노루와
운영자 11-04-05
[일반] 11. 江有汜(강유사) - 합쳐지는 강물 -

11. 江有汜(강유사) - 합쳐지는 강물 - 진씨(陳氏)가 말했다. ‘소성(小星)에서는 부인의 은혜를 입은 잉첩(媵妾)이 그 마음을 다
운영자 11-04-05
[일반] 10. 小星(소성) -저 작은 별-

10. 小星(소성) -저 작은 별- ○ 남국의 부인이 후비(后妃)의 교화를 받아 투기(妬忌)하지 않게 되어 아랫사람을 은혜롭게 하였다. 그래서 여
운영자 11-04-05
[일반] 9. 摽有梅(표유매) -떨어지는 매실-

9. 摽有梅(표유매) -떨어지는 매실- 남국이 문왕의 교화를 입어 그곳의 여인들은 정조와 신의를 스스로 지킬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아직
운영자 11-04-03
[일반] 8. 殷其雷(은기뢰) -천둥소리-

8. 殷其雷(은기뢰) -천둥소리- 원정 나가 돌아오지 않는 남편을 그리워하는 아내의 노래다. 고금의 많은 시경학자들이 따르고 있다. 주희는 《
운영자 11-03-31
[일반] 7. 羔羊(고양) -염소가죽 옷-

7. 羔羊(고양) -염소가죽 옷- 염소 가죽으로 만든 갖옷을 입고 궁중에 출근하여 일하는 대부들의 신바람 난 모습을 노래했다. 一 羔
운영자 11-03-31
[일반] 6. 行露(행로) - 이슬길 -

6. 行露(행로) - 이슬길 - 이 시는 사회적인 속박을 원망하는 부녀자들이 부르는 노래다. 지금도 그와 같은 모습을 여러 곳에서 볼 수 있다.
운영자 11-03-29
[일반] 4. 采蘋(채빈) -개구리밥을 뜯으러 가세-

4. 采蘋(채빈) -개구리밥을 뜯으러 가세- 빈(蘋)은 평(萍)의 일종으로 큰 것이다. 평의 중간 것은 행채(荇菜), 작은 것은 부평(
운영자 11-03-29
[일반] 3. 草蟲(초충) -여치의 울음소리-

3. 草蟲(초충) -여치의 울음소리- 여치가 풀섶에서 울고 메뚜기 뛰는 가을이 오니 돌아오지 않는 님이 더욱 그리워진다. 그래서 님이 오는가
운영자 11-03-29
[일반] 2. 采蘩(채번) -흰다숙쑥을 뜯세-

2. 采蘩(채번) -흰다숙쑥을 뜯세- 남국이 문왕의 교화를 입어 제후의 부인이 정성과 공경을 다해 제사를 받든 것을 아름답게 여긴 그
운영자 11-03-29
[일반] 1. 鵲巢(작소) -까치집 -

1. 鵲巢(작소) -까치집 - 이 시는 막 결혼한 신랑을 축하하고 그의 결혼 후의 생활이 행복하기를 축원한 시가다. 비둘기가 까치집을 차지
운영자 11-03-28
[일반] 5. 감당(甘棠)- 무성한 밭배나무-

감당(甘棠) - 무성한 팥배나무 - 一 蔽芾甘棠(폐불감당) 우거진 감당나무 勿剪勿伐(물전물벌) 자르지도
운영자 06-12-09